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1 | 12 | 1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내 마음이 왜 이럴까? - 이랬다저랬다 알 수 없는 내 마음속 감정들
베로니크 코시 지음, 소피 북솜 그림, 박정연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림책후기 내 마음이 왜 이럴까?

안녕하세요 이번주에 아이랑 함께

읽은 새책은

내 마음이 왜 이럴까? 책이예요

우리 아이 뿐만 아니라 제 마음도 이랬다저랬다

시시각각 변하는 마음 속 감정들!!

하루에도 수십 번씩 변하는 감정들~

이 책에서는 5가지 감정이 나오고 있는데요

공포, 분노, 기쁨, 자신감, 질투 입니다

또래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 마음 속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이해해주고 마주보게 해줍니다.

그리고 이런 감정을 잘 표현하고 조절하는 것도 중요한 데요

그 방법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내 감정을 잘 다스리고 알아야

다른 사람들의 감정도 공감할 수 있죠.

아직 6살 울 아들은 본인의 감정 뿐만 아니라

4살 동생의 감정을 이해하기 어려운 데요

그래서 큰 일도 아닌데 일이 커질 때가 있어요 ㅎㅎ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어야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행동이나 말도 할 수 있어요!

이 책을 아이랑 함께 읽으면서

감정을 잘 표현해야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잘 이해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특히 울 아이에게는 자신감과 질투 부분이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자신감이 항상 부족하고,

동생과 비교되면서 질투심도 많이 생기는데

아이의 마음이 책에 담겨 있으니

저랑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올바르게 감정을 표현하고 그 감정을 해소하는 방법을

책을 통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친구 아그네스 할머니 - 2020 보스턴 글로브 혼북 아너상 수상작
줄리 플렛 지음, 황유진 옮김 / 북뱅크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대를 뛰어넘는 그림책!

잔잔한 이야기 스토리를 읽다보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보스턴 글로브 혼북 2020 아너상 수상작

나의 친구 아그네스 할머니 예요!

기러기 떼가 날아가는 배경으로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아그네스 할머니와 나!

소녀와 할머니의 우정을 어떻게 풀어낼 지 참 궁금하더라구요

어린소녀는 짐을 꾸리고 바닷가 옆 집을 떠나게 되었어요

엄마랑 함께 차르 타고 산을 넘고 강을 따라 멀리멀리 이동 했지요

소녀의 새로운 집은 하얀 눈풀 꽃이 가득 핀 들판이 보이는 언덕 위의 집이예요

집 밖에는 커다란 나무가 2그루 있었고 옆집에는 아그네스 할머니가 살고 있지요

아그네스 할머니는 진흙으로 이것 저것 만드는 걸 좋아했어요

할머니는 소녀에게 자신의 작품과 뜰을 구경 시켜 주었지요

어느덧 가을이 되고

바람은 점점 싸늘해지고 계절이 빛을 잃어감에 따라 할머니도 점점 몸이 여워갔어요

할머니의 지친 몸을 보는 소녀는 속상했지만 자기만의 방식으로 할머니를 서서히 떠나보내기로 했어요

영원하지 않을 것을 그림으로 묶어뒀어요

만남과 헤어짐에 관해 생각해볼 수 있었고

우정을 나누는 친구에게는

나이는 필요 없다는 걸 이야기 해주는 책이예요

너무나 아름다운 책, 읽으면서 행복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함>

#우아페 #우아페서평단 #그림책 #나의친구아그네스할머니 #유아그림책 #북뱅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선물이 툭! 너른세상 그림책
김도아 지음 / 파란자전거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림책 후기 선물이 툭!

이쁜 그림책이 우리집으로 왔어요

늦은 밤 하늘에서 선물이 툭! 떨어졌어요

퍼플 하늘색을 배경으로 눈발이 흩날리는 겨울밤에

지상으로 내련 온 빨간 선물 상자

과연 저 선물 상자 안에는 어떤 선물이 들어 있을까??

출판사에서 함께 선물정원도 보내주셨어요 아이랑 색칠하고

사부작 사부작 놀이할 수 있는 이쁜 활동지예요

아이들이 책 첫 표지를 보자마자

너무 궁금했어요

저 선물에는 뭐가 들어 있을까?

울 아이들은 자기가 갖고 싶은 장난감 이름을 말했어요

저도 ㅋㅋ 제가 갖고 싶은 선물을 마음 속으로 생각해냈지요

눈 내리는 날 할아버지집에 쿵 하는 소리가 났어요

배를 내놓고 쇼파에 누워있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마치 진짜 우리 할아버지 같아요

아이들은 배가 나왔다고 키득키득 웃습니다 ㅎㅎ

마당에는 물건이 한가득인데

빨간 선물 상자가 눈에 띄었습니다

여리디여린 새싹이예요

할아버지는 이 새싹을 심어서 가꿉니다

새싹을 따라 할아버지의 옛 추억도 떠오르고

집에 쌓여있던 할아버지 물건을 바라보며 추억도 떠오릅니다

할아버지는 마당을 깨끗하게 치운 후에

씨앗을 꽃 피웁니다

할아버지 만의 멋진 정원이 되었어요

할아버지의 정원을 보면서

첫배경에 눈이 내리는 장면에서 책 내용이 봄으로 넘어갑니다

책을 읽으며 따뜻한 봄날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겨울과 봄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게 바로 이 책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씨앗을 버리지 않고 키워내는 할아버지를 보면서

작은 것 하나 소중히 여기는 할아버지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작은 씨앗 하나 심는 것부터 시작한 할아버지의 행동이

결국 큰 결실을 맺게 되고

더 나은 삶을 맞이할 수 있게 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제 곧 3월을 시작하는 아이들

새롭게 출발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함께 읽어보면 참 좋을 듯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곰을 사랑해야 하는 10가지 이유 - 사라져 가는 동물 그림책 보랏빛소 지식 그림책 12
캐서린 바르 지음, 하나코 클러로우 그림, 김지연 옮김 / 보랏빛소어린이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라져 가는 동물 그림책 곰을 사랑해야 하는 10가지 이유

너무나 귀여운 일러스트의 표지

레드와 초록의 마치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연상된다

첫 페이지에는 곰에 관련된 일러스트 그림들이 그려져 있다

꿀벌집, 곰발바닥, 숲, 솔방울, 열매, 연어 등

너무나 귀엽고 동그란 눈을 가진 곰

이 책에서는 단순히 곰을 지켜야 할 이유가 아니라

사랑해야 하는 10가지 이유가 나온다

곰을 알게 되고 이해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곰을 더 귀하게 여기지 않을까?

지구에는 여덟 종의 곰이 살고 있다

판다, 흑곰, 안경곰, 반달가슴곰, 큰곰, 북극곰, 태양곰, 느림보곰

우리나라 지리산에서도 자연방사되어 살고 있는

반달가슴곰 !

곰은 아늑한 자리도 만들고

먹는 것도 좋아하고

씰룩씰룩 춤 추는 것도 좋아한다

울 아이는 왜 곰을 춤을 추냐고

몸을 나무에 비비면서 자신의 흔적을 남기는 데

이런 모습이 춤을 추는 모습처럼 보인다고 설명해줬다

곰은 엄마처럼 새끼들을 엎고 다닌다고 한다

곰은 수영도 잘 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곰이 사라지고 있는 이유를 설명하는데

눈물이 핑 돌았다

우리가 어렸을 때 항상 보는 그림책에서

나오는 단골 동물이 바로 곰인데...

그런데 그 곰을 이제 머지않아 보기도 어려울 수도 있다니

너무나 담담하게 이야기하기에 더 가슴이 아프게 느껴지는 책이다

하지만 우리가 보호할 수 있다

실천할 수 있다

아이랑 그 해결책도 이야기도 나눠보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꿈꾸는 몽상가 달리의 녹아내리는 시계 걸작의 탄생 12
박수현 지음 / 국민서관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꿈꾸는 몽상가 달리의 녹아내리는 시계 서평 후기

안녕하세요 축복둥둥맘이예요

오늘 아이들하고 함께 일어 본 책은

국민서관 걸작의 탄생 달리의 녹아내리는 시계예요

초현실주의자에 대해

미술시간에 공부한 적 있는데

이렇게 아이들의 책에서

초현실주의자 달리의 작품을 아이들과 진지하게 읽어본 건 처음이예요

책 표지 보자마자 아들이

왜 시계가 흘러내려?(녹아내린다)라는 표현을 이렇게 한 듯이요

조금은 이상해 보이는 그림들..

아이가 먼저 읽어 달라고 하네요

달리는 있는 그대로를 그리는 건 내 스타일이 아니야~

상상의 세계, 세상을 한번 비틀어서 보는 시선으로

작품 활동을 했다고 해요

그래서 책을 아이랑 함께 읽으면서

달리의 작품들이 하나하나 세밀하게 보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다리가 긴 코끼리와 말,

해변에 있는 엄마와 아이.

녹아내린 시계,

베이커말이 ㅎㅎ

달리의 작품을 보다보면

내가 현실에 있는 건지, 상상 속에 있는 건지

헷갈릴 때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장에 달리가 그린 그림들의 의미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고

달리의 사진이 있는데 ㅎㅎ

한쪽 눈을 감고, 콧수염이 흩날리는 사진을 보더니

울 아이들이 빵 하니 웃음이 터졌답니다 ㅎㅎ

죽은 형의 이름과 함께 살아야 했던 달리

그에게도 슬픈 유년시절이 있었는데요

그의 기괴한 작품 속에서

그의 천재성을 유감없이 아이랑 감상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국민서관 #꿀꾸는몽상가 #달리의녹아내리는시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1 | 12 | 1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