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공비 중학 국어 문학 1 - 원리로 기본 다지기 우공비 중학 국어
강지연 외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20년 10월
평점 :
품절


딸램이 국어를 어려워한다.
나는 국어가 제일 쉬웠는데 ㅜㅜ
책이 제일 재미있는 친구이자 장난감이었던 내 어린시절과는 다른 생활 때문인 것 같다.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으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국어를 어려워하니
국어 뿐 아니라 다른 과목까지 걱정이다.
세분화된 국어의 영역별 수업 이야기를 듣더니 아이가 깜짝 놀란다.
어떻게 미리 설명해주고 겁먹지 않고 자연스레 준비할까 생각해보니
미리 중학국어를 훑어보게 하는 것이 좋겠다 싶었다.
그런데 영역도 다양하고 출판사도 많으니 선택의 폭이 너무 넓다. 마침 신사고에서 중학국어 교재를 체험해 볼 기회를 마련해서 신청하게 되었다.  ^^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체계적인 구성의 목차였다.
문학의 각 장르를 이해하기 쉽도록 핵심을 모아두었다. 순차별로 읽기만 해도 그림이 그려지도록 말이다. 목차만 가지고 따로 훑어 설명해주었다.

사실 깜짝 놀랐다. 문제를 푸는 교재만이 아닌 개념과 용어를 이해하고 정리하기에도 매우 적합해서 가르치기에도, 아이 혼자 공부하기에도 좋은 교재로 보였다.

개념 설명 후 체크하는 짧은 문제, 주제별 심화문제, 감상력 두 배 늘리기, 어휘력 두 배 늘리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눈으로 보고 다시 정리할 수 있는 감상력 두배 늘리기와 어휘를 퀴즈처럼 풀이하는 어휘력 두 배 늘리기가 무척 맘에 들었다. 어휘력이 약해 따로 공부해야 하는데 어려운 낱말 풀이도 있고 정리된 문제풀이도 있으니 꺄~! 만족이다.

해답도 설명이 잘 되어 있는데 '이래서 정답', '왜? 오답', '쓰기 비법' 등의 항목도 있어서 공부하는 팁을 알려준다.

이런 구성이 아이에게도 잘 맞았던 모양이다. 중학 국어를 겁냈던 아이가 웃으며 어렵지 않다고 하다니!!! 이게 제일 중요한 것 아니겠는가?
차근차근 풀고 문학이 아닌 다른 영역도 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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