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그리움의 시는 너다
채진오 지음 / 제이비크리에이티브 / 2020년 1월
평점 :
절판


'내 그리움의 시는 너다' 라는 제목에 끌려 사게 된 시집..
시는 어떨까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집을 펼쳤는데 첫 장 부터 밀려오는 그리움에 마음이 먹먹해 졌다. 마치 내 마음을 시로 옮겨 놓은 것만 같았다.
사랑했던 사람과의 첫 만남과 그때의 떨림.. 함께한 추억.. 헤어짐 그리고 그리움.. 이 모든 것들이 이 작은 시집 안에 다 담겨있다.
짙은 그리움을 꾸밈없이 담담하게 그려내 오히려 더 애틋하게 다가오는 채진오 시인의 시는 진심으로 누군가를 깊이 사랑해본 사람만이 쓸 수 있는 시다.
그 진정성 있는 시가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위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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