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아무도 죽지 않는 미스터리를 너에게 - W-novel
이노우에 유우 지음, syo5 그림, 구수영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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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같이 친절, 상냥함, 사랑으로 몰래 세상의 태엽을 감는 거야.”
그것은 나쁘지 않은 제안이었다.

그런 까닭에.- P12

“네가 거기서 뛰어내려도 나는 후회 안 해.”
소녀는 지극히 당연한 듯 단언했다.
“가령 나한테 원인이 있다고 해도 그 선택지를 고른 건 내가 아니야.”- P61

가령 우산을 크게 펼친 채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도, 우리는 메리 포핀스처럼 사뿐하게 착지할 수 없다. 너무나도 당연한 거다.- P74

하지만 내 몸은 소간에 포함된 풍부한 비타민 A와 비타민 B군, 철분, 엽산 등의 영양소를 원하고 있었다.
애초에 부추 간 볶음 정식을 먹을 수 없게 될 운명이었다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 본래는 부추 간 볶음 정식을 먹고 건강한 생활을 보내는 것이 내 운명이었을 것이다.- P79

“네가 ‘사토’라면 나는 ‘설탕이 아닌 것, 논-슈거’려나.”
누가 알아챌 수 있다는 거야, 그런 농담.- P350

“네 이름은?”
그러자 간신히 소녀는 웃는 얼굴을 보였다.
“전 시오(일본어로 소금과 발음이 같다-옮긴이)예요.”
내가 사토라고 해서 이럴 건 아니지 않은가.
이 얼마나 시시한 농담인 걸까.- P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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