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모으는 악어 - 시계 보기 개정 교과서에 맞춘 스토리텔링 수학 동화
아나 알론소 글, 유 아가다 옮김, 마리아 모네시요 루비오 그림 / 영림카디널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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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수학 동화라는데요.. 왜 제목이 눈물을 모으는 악어일까 되게 궁금했었어요.

표지에 저렇게 떡하니 시계 보기!라고 적혀있는데도 책 읽을때까지 아무 생각이 없었던 우리 모자^^

 

이 책은 마녀 나디아와 그의 조카 레베카가 산딸기를 따러 산속으로 들어갔다가 겪게 되는 이야기랍니다.

딸기 마법 주스를 만들기 위해 산딸기를 따러 산에 들어갔다가 기묘한 악어를 만나요.

보통 악어는 강가에 살고, 따뜻한 곳에 살잖아요.

근데 이 악어는 음침하고 깊은 산속에 살고 있는거예요. 이모 나디아는 이 악어가 보통의 평범한 악어가 아니라고 생각을 했답니다.

악어는 나디아와 레베카를 끌고 자신의 은신처로 데리고 가죠.

거기서 발견한 것은 웃지않고 불만 많은 왕자를 마법으로 악어를 만든 요정이 남긴 글이 나온답니다.

 

각 각 정해진 시간에 눈물을 모아야 하는데요

난쟁이, 요정, 거인 등등의 눈물을 정해진 시간에 모아야 한답니다.

그 모으기 위해 나디아와 레베카는 머리를 굴리고 다양한 생각을 하고 의견을 내면서 눈물을 모은답니다.

 

책에는 11시 10분전 이라고 나오면서 긴 바늘과 작은 바늘이 10에 가 있다면서 시계그림을 함께 보여준답니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시간을 5분전, 10분 전 등의 개념을 익힐 수 있답니다.

 

사실 저도 학교 다닐때 수업시간에 시계보는 문제가 나오면 참 어려워했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요즘 아이들 디지털에 익숙해서 아날로그 시계 볼 일이 거의 없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재미있는 이야기와 수학이 합쳐진 스토리텔링

아이들에게 딱딱한 시계 그림이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먼저 알려주는 책이 아닐까 싶어요.

우리 아이들이 이제 학교에 가면 수학을 배울텐데요.. 언젠가 시계에 대해서도 배우지 않을까 싶어요

그럴때 요런 책으로 기초를 다져주고 흥미를 돋우워 준다면 정말 좋을거 같아요.

 

지금 저희집에 조카가 와 있는데 조카가 책을 보더니 너무 재미있다고, 교과서가 이렇게 되어 있으면 정말 공부가 즐거울거 같다고 그러네요.

 

아이들에게 영원한 두려움 중에 하나인 수학

어떻게 정복할 것인가.. 많은 말들이 많은데요,

요즘은 스토리텔링이 대세인거 같아요.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 수학

요런 책으로 흥미롭게 시작해보세요..

아이가 수학과 씨름하고 있다면 살짝 권해보세요^^

우리 아이에게 즐거운 수학시간을 선물해줄 멋진 책이 될거 같아요^^

 

즐거운 수학시간을 위해 요 책 다양한 내용으로 나오던데요, 그 책들도 한번 읽어보고 아이와 함께 읽어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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