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기사 이야기 얼렁뚱땅 세계사 18
피오나 맥도널드 지음, 장선하 옮김, 데이비드 앤트램 그림 / 삼성출판사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우리나라의 역사를 만나도 저는 사실 머리가 아픕니다.

역사를 바로 알아야한다하지만 사실 너무나 길고 유구한 세월이였잖아요.

조선왕조만 500년 그 안에 왕들과 신하들은 또 얼마나 많아요..

이러니 역사라고 하면 어렵고 머리가 어질어질 한것은 사실입니다. 거기다 세계의 역사에도 관심과 애정을 쏟아야 한다면..

과연 얼마나 제대로 알고 싶어하고 재미있어 할까요?

 

그런 고민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면 이제 스톱!

삼성출판사에서 나온 얼렁뚱땅 세계사 18 중세기사 이야기를 만나볼께요

중세 기사들 하면 무엇부터 떠오르나요?

네.. 철갑옷을 입고 창을 들고 방패를 든 기사들이 떠오르죠

그렇다면 중세 기사들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배우고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보기로 해요

 

 

기사 기사 하면 맨 먼저  떠오르는 것이 기사도입니다.

이 책에는 기사도란 무엇이며 어떤 규칙들이 있는지 나와 있답니다.

 

내가 중세 기사라면?

아마 되고 싶다는 말은 절대 하지 않을 걸요!

아니 왜요? 왜 그런지 알아봐야겠죠?

기사도는 이쯤에서 마무리 하고 왜 기사가 되고 싶지 않은지 알아보러 떠나요

 

기사는 점잖고 인정많고 자비롭고 신앙심이 깊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기사를 부를 때는 "경"이란 호칭을 붙인다고 해요.

또한 기사로 뽑히지 않기 위해서는 병역 먼제세라는것을 내면 된다고 하니 기사가 되고 싶지 않은 사람도 많았다는것을 알수 있었답니다.

 

기사도 돈 많고 집안에 기사가 있었다면 쉽게 될 수 있다고 해요. 여자는 절대 기사가 될 수 없었구요

기사가 되면 드넓은 땅을 가지게 되지만 전쟁이나 의무를 평소에도 다해야 한다니 세상에 공짜는 없네요.

기사의 국가에 대한 의무와 다스리는 지역에 대한 의무가 있답니다.

 


 

 

기사가 되기 위해서는 식사예절, 힘 기르기, 관찰력 기르기, 말고 친해지기, 목표물 명중훈련등을 했답니다.

왕에게 충성을 맹세해야 한답니다.

기사가 되면 개인보다는 나라를 위해 살아가야 한다는 뜻이겠죠.

우리의 지금 군인들과 똑같다고 생각하면 아이들이 쉽게 이해를 하더라구요.

 

기사의 길로 들어섰으면 성공도 해야 겠죠

그러기 위해서는 주군 즉 자신을 이끌어줄 귀족을 잘 선택해야 한답니다.

이때부터 줄서기가 있었을까요..ㅎ

 

용병도 이때에 있었답니다.

참 신기하죠. 지금과 별반 다를게 없는 시대였으니 말이예요

 

그 외에도 성의 생활등 다양한 면에서 기사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데요.

우선 그림이 엄청 코믹하고 깔끔하고 재미있습니다.

그림이 너무 지겹거나 어렵거나 하면 아이들이 보다가 질려버릴 수 있는데요. 이 책은 그림이 코믹버전이랍니다.

그래서 글자를 잘 모르거나, 책 읽기에 집중을 잘 못하는 아이도 쉽게 책 옆으로 다가 오는 마력을 뽑내는 책이랍니다.

글자도 재미있게 구성이 되어 있어서 딱딱한 느낌보다는 호기심을 자극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답니다.

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책 옆으로 끓어들일 수 있는 기회의 책! 이랍니다.




 

코믹한 그림과 기사의 훈련 방법이나 기타 생활등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구요, 아이와 함께 연계해서 영역을 넓혀갈 수 있어서 좋답니다.

중세 기사이지만 그리스 로마신화까지 연계 할 수도 있구요, 두 나라를 공부하도록 확장공부 할 수도 있답니다.

아이와 함께 즐거운 책읽기는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집중을 하려 하지 않는 아이, 듣고 있는지 늘 의문인 아이에게 늘 되묻거나 자리에 묶어두기 위해 억압하다시키 억지로 끌어앉힌는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끌어내잖아요.

그럴때 이 책을 펼쳐보세요 코믹하고 재미있는 그림채와 다양한 편집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어내서 책 옆으로 바짝 자석처럼 달라붙게 해줄거예요

 

아이와 함께 즐거운 책읽기도 하고 중세시대에 대해서 배울 수도 있어서 너무나 좋았던 책이랍니다.

다양한 확장영역 공부는 엄마의 재량껏 충분히 펼쳐보일 수 있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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