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균형 아시아 문학선 3
로힌턴 미스트리 지음, 손석주 옮김 / 도서출판 아시아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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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읽어본 소설 중 가장 압도적인 소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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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개와 같은 말
임현 지음 / 현대문학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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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으로 이북좀 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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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혼공 캘린더 (스프링) - 내 안의 공부 세포를 깨우는 1일 1공부
한재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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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캘린더를 책상위에 두고 한 장씩 넘겨본다.

좋은 점을 말해보라! 라고 한다면, 사실 매일 너무 지쳐서 그렇다.

이 혼공 캘린더는 단순히 공부뿐만이 아니라 매일매일 내가 열심히 살면 무언가 남을것이라는 희망을 주고, 내일을 한 번 열심히 살아보자는 의욕도 살려준다. 요일 없이 구성된 캘린더인 점이 특히 좋다.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이 캘린더를 계속 책상 위에 두고 넘겨볼 요량이다.

(시간이 나는 날에는 책처럼 쭈욱 넘겨보기도 한다.)

워낙 마음에 들어서, 이직을 준비하는 친구에게도 하나 선물했다. 그 친구도 나처럼 매일매일 이 캘린더로 힘을 냈으면 좋겠다.

 

요즘 내가 자극받은 문구 하나 남겨보려고 한다.

 

당신의 공부가 항상 제자리걸음인 이유

 

당신의 공부가 항상 제자리걸음이라면 문제가 있다.

당신이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는데도 그렇다면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왜 이런 문제가 나타났을까.

세상에 변하지 않는 원칙이 하나 있다면

바로 모든 결과에는 원인이 있다는 사실이다.

당신이 항상 제자리인 이유는 항상 하던 대로 하기 때문이다.

같은 태도로 공부한다면 늘 얻던 것들만 얻게 될 것이다.

(중략)

그리고 당신은 한 가지를 더 기억해야 한다.

제자리걸음을 하더라고 신발은 닳는다는 사실을 말이다.

 

이 문구를 보고 큰 무언가를 느꼈다. 단순히 공부에 대한 내용은 아니었다.

내가 하는 일과 인간관계, 그 밖의 모든 것을 다시 새로이 다지는 계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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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하는 공부의 정석
한재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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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빨간책방에서 강연을 하신 저자님.

말씀을 너무 잘하셔서 책을 다시 한 번 보게 되었다. 강연에 초등학생 아이를 데려온 아이를 데려온 어머니가 아이에게 필요한 말을 해달라고 하셨는데,

"네가 하는 일을 잘 해야 해. 그런데 그 잘 한다는 것은, 과정을 포함하는 거야. 결과도 결과지만, 좋은 과정을 계속해서 쌓아나가면 너라는 좋은 결과를 보게 될거야. 그게 너의 힘이고 재산이 될 것익고.,"

정확치는 않은데, 대충 그런 요지의 말씀을 하셨다. 이 책의 저자이신 한재우 작가님이 정말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참 와닿게, 나의 행동지침을 설계할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신다는 점이다. 그리고 거짓말을 하시지 않는다는 것도. 노력의 가치에 왜 필요한 것인지도 알려주신다는 점도 말이다.

 

이제 책 이야기로 넘어가자면, 여타 많은 공부법 책들과 다른 점은 직관적으로 설명해준다고 하는 것이다. 본인이 워낙 공부를 잘 하셨고(무려 S대 법대...) 주변에 수많은 공부고수들이 있었기 때문인지 그 내공이 느껴진다. 공부는 머리 좋은 놈이 잘하는 것이라는 말에 이런 말씀도 하셨다. "헬스장에 가면요. 그런 사람들이 있어. 원래 힘 세고 잘 뛰는 사람들. 그럼 나머지 사람들은 안되는건가요? 아니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운동하면 힘이 세지고 잘 뛰게 돼요. 혼자하는 공부는 그 방법인거죠."음 그렇다. 사실 공부를 하면, 진짜 원래 똑똑한 사람은 당해낼 수 없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그 친구들은 혼자 공부할 때의 효율성이 여간내기가 아니었다. 거의 <혼자하는 공부의 정석> 그 자체.

 

이번에 나도 혼자하는 공부를 해보려고 한다. 외국어를 독학하고 있는데, 인강도 들을 것이다. 한재우 저자님이 하신 말씀을 새기면서 해볼 요량이다.

"'혼자하는 공부'는 학원의 적이 아니에요. 강의도 들으면 좋죠. 다만, 혼자하는 공부 시간이 반드시 필요해요."

 

이 책을 읽으면 워낙 공부에 대한 의욕이 고취되어서 자기다짐 식의 리뷰가 되었는데,

1. 직장인, 대학생인데 외국어 독핵해볼 분

2. 고시생

3. 중고등학생(혹은 학부모님)

에게 권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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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두뇌는 5세까지 준비하세요 - 우리 아이 두뇌 발달을 위해 부모가 꼭 해야 할 52가지
질 스탬 지음, 유혜인 옮김 / 예담Friend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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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크면 머리가 굳는다고 하는데,

그 전에 아이가 살아가기에 더 편리한 사고력을 키우기를 바라는 마음에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미국 교수가 쓴 책이니, 5세라는 것은 사실 우리 나이로 7세를 지칭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거기엔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이 없는 것을 보니 내 생각이 맞지 않나 싶었다. 딱 아이가 미취학 아동일 때 내가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것이 모두 이 책에 담겨있었다.

사실 조기교육이니 뭐니, 이런 것들이 그렇게 쓸모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편이기도 하다. 다만 아이가 평생 가지고 가야 할 두뇌를 조금 더 발달시키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아이가 하고 싶은 일이 생겼을 때, 조금 더 창의적이고 조직적이며 과감한 아이디어를 가지길 바라기 때문이다. 책 내용도 그저 여느 아마추어가 아니라 교수가 쓴 책이라는 사실이 신뢰감을 주기도 했다.

 

책을 사게 된 경위는 이쯤 해두기로 하고, 이 책은 내가 딱 원하는 만큼의 만족감을 주었다. 만원 정도는 전혀 아깝지 않은 내용이었다. 궁금한 내용을 언제든 빠르게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목차도 잘 정리되어 있었고, 당연스러운 내용도 많았지만 그 이유를 뇌과학에 근거하기 때문에 더 신뢰가 가고 스스로 설득할 수 있었다. 예컨대 우리가 아이에게 짜증을 내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자꾸 그 행동을 하게 되지 않던가? 내가 아이에게 짜증을 내면 안되는 이유를, 조금 더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를 대해야 하는 이유를 보다 과학적으로 서술해주니 아이를 조금 더 신중히 대할 수 있게 되었다.

차고넘치는 자녀교육서들보다 이런 책이 낫다고 생각한다. 아이에게 무언가를 빨리 가르치려는 욕심은 종종 내 욕망을 아이에게 투영하는 수단일 수 있고, 그것이 아이를 망치기 쉽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 그러고보니 이 책은 아이가 행복하게 자신의 일을 할 수 있도록 준비시켜주는 책이 될 수도 있겠다. 어디에나 우리는 뇌를 쓰니까 말이다. 공부를 잘하고, 일을 잘하고, 사람들을 대하는 모든 것이 결국 뇌의 반응이니까.

 

실천 팁들도 챕터마다 잘 정리되어 있어서 이 책을 통해 내가 아이에게 어떤 방식으로 발해야하고, 목소리는 어떠해야하는지, 어떤 때 아이를 기다려줘야 하고 어떤 때에는 단호하게 행동해야 하는지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아주 만족!

아이의 두뇌를 자극하고 보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과학적으로 증명된 방법들을 생활에서 적용해야 합니다.-23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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