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가 예뻐 읽기 시작한 소설입니다..😶 그런데 읽으면 읽을수록 느껴지네요, 표지만 예쁜 책이 아니란걸. 두고두고 아껴보고 싶은 작품이네요 ;)
♥️완전히 지쳐 있었지만 조용한 집이 그의 마음을 달래줬다. 조용하긴 해도 아무 소리가 안 나는 건 아니었다. ♥️기다란 벽걸이 시계가 계속해서 째깍거리고 오래된 냉장고가 나직하게 ‘웅‘하는 소리를 내고 정원 어딘가에선 찌르레기 우는 소리가 들렸다. 그 외의 기계 소리는 전혀 나지 않았다.
표현법이 특이해서 몇번이고 되뇌이게 됩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40페이지 전체가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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