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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 모든 것을 빨아들인 블랙홀의 역사
앤터니 비버 지음, 김규태 외 옮김, 김추성 감수 / 글항아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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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내용을 시간별로 구성하여 전체를 관통하게 해주는 책..전쟁의 발단부터 말미의 강대국에 의한 영토분할과 전후처리까지 꼼꼼하게 소개되어 이 책을 읽고 더 자세한 나머지 부문에 대한 다른 책도 궁금하게 만든다..2차 세계대전의 훌륭한 종합선물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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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유즈키 아사코 지음, 권남희 옮김 / 이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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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럽문학동네 가제본 서평단 이벤트로 읽게된 #유즈키아사코의 #버터..주간지 베테랑 여기자 마치다 리카가 유복하고 나이많은 남자들을 사기치고 살해한 #가지이 마나코를 독점 취재하는 내용으로 시작하는데..

솔직히 책 처음에는 '양들의 침묵'같은 심리미스테리소설인줄 알았는데..물론 처음에는 마치다 리카와 가지이 마나코가 대면하면서 마나코가 리카의 숨겨진 욕망을 끌어내고 리카가 거기에 반응하면서 변화하는..여기서는 '맛'에 대한 숨겨진 욕망으로 나타나는 내용인데..이게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리카의 가족관계, 리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로 확장되고 리카의 절친 #레이코의 이야기 등으로 확장하면서 미스터리에서 여성의 외모컴플렉스, 사회적 시선에 대한 편견, 여성간의 이야기, 가족간의 이야기, 남녀관계, 직장에서의 여성, 그리고 주부로서의 여성에 대한 이야기 등으로 확대되다가 최종적으로 이들 모두를 끌어안는(이 마지막은 좀 해피앤딩 버젼인데..뻔뻔한 - 내가 보기엔 당연한 권리이고 능력같은데 - 주인공의 표현이 맘에 든다) 주인공 외내면의 변화로 확장된다..솔직히 독서에 대한 깊이나 폭이 적지만 근래 읽은 책중 이렇게 한권의 책에서 여러 주제로 확장되다가 근사하게 봉합되는 이야기는 읽은 적이 없다..
그리고 이들 모두를 이어주는 '요리'와 이를 경험하는 '맛'에 대한 내용은 대단하다는 느낌..글로벌화된 일본에서는 가능한 느낌일까? 주로 서양식 요리에 대한 내용으로 책 서두에 나오는 '버터간장비빔밥'의 맛에 대한 표현은(이런 표현은 진짜 버터를 한번 맛보고 싶게 만드는 )..책의 전반부에 집중하도록 하는 내용인것 같다. 물론 그뒤에 나오는 케이크나 풀코스 정식, 후반부의 요리학원의 내용 들은 요리란 것이 그리고 이를 수행하는 사람의 감정들이 어떻게 '맛'으로 나타나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책한권에서 이런 여러가지 장르를 모두 '맛' 볼 수 있다니..'버터' (마아가린 말고..고급 버터)맛이 궁금해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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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럽문학동네 가제본 서평단 이벤트로 읽게된 #유즈키아사코의 #버터..주간지 베테랑 여기자 마치다 리카가 유복하고 나이많은 남자들을 사기치고 살해한 #가지이 마나코를 독점 취재하는 내용으로 시작하는데..

솔직히 책 처음에는 '양들의 침묵'같은 심리미스테리소설인줄 알았는데..물론 처음에는 마치다 리카와 가지이 마나코가 대면하면서 마나코가 리카의 숨겨진 욕망을 끌어내고 리카가 거기에 반응하면서 변화하는..여기서는 '맛'에 대한 숨겨진 욕망으로 나타나는 내용인데..이게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리카의 가족관계, 리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로 확장되고 리카의 절친 #레이코의 이야기 등으로 확장하면서 미스터리에서 여성의 외모컴플렉스, 사회적 시선에 대한 편견, 여성간의 이야기, 가족간의 이야기, 남녀관계, 직장에서의 여성, 그리고 주부로서의 여성에 대한 이야기 등으로 확대되다가 최종적으로 이들 모두를 끌어안는(이 마지막은 좀 해피앤딩 버젼인데..뻔뻔한 - 내가 보기엔 당연한 권리이고 능력같은데 - 주인공의 표현이 맘에 든다) 주인공 외내면의 변화로 확장된다..솔직히 독서에 대한 깊이나 폭이 적지만 근래 읽은 책중 이렇게 한권의 책에서 여러 주제로 확장되다가 근사하게 봉합되는 이야기는 읽은 적이 없다..
그리고 이들 모두를 이어주는 '요리'와 이를 경험하는 '맛'에 대한 내용은 대단하다는 느낌..글로벌화된 일본에서는 가능한 느낌일까? 주로 서양식 요리에 대한 내용으로 책 서두에 나오는 '버터간장비빔밥'의 맛에 대한 표현은(이런 표현은 진짜 버터를 한번 맛보고 싶게 만드는 )..책의 전반부에 집중하도록 하는 내용인것 같다. 물론 그뒤에 나오는 케이크나 풀코스 정식, 후반부의 요리학원의 내용 들은 요리란 것이 그리고 이를 수행하는 사람의 감정들이 어떻게 '맛'으로 나타나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책한권에서 이런 여러가지 장르를 모두 '맛' 볼 수 있다니..'버터' (마아가린 말고..고급 버터)맛이 궁금해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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