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찬받을 만하다.
자연과 계절을 의인화한 묘사가 훌륭한 이 소설은 생태와 생명을 그린 회화이고, 외로움에 관한 이야기이며 관계에 대한 성찰이다.
우리 공동체가, 나아가 사람 사는 세상이 어떠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강변한다.
반전이 있는 미스터리 추리극이기도 하다.
옮긴이의 말대로 '강력한 페이지터너' 그 이상이라고 말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