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사람들의 만만한 글쓰기 - 글쓰기는 소질이 아닌 소양이다
오기선 지음 / 바이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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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책치고는 문제가 많다.

오탈자와 겹말, 쓸데없는 부사와 잘못 사용한 조사도 꽤 보인다.

글이 '~되다'와 '경우'의 범벅이다.

사동사, 피동사를 많이 쓴 문장은 읽기에 피로하고, 정리하지 않은 문장이 너무 많다.

혹평하고 싶지 않지만 혹평할 수밖에 없는 비문의 향연이다(비문까지 찍어 올리지는 않았다).


글쓰기 책인데도 불구하고 퇴고는커녕 교정·교열을 안 봤나 싶을 정도라서 헛웃음이 나온다.


실로 어마어마한 책이다.

책에서 언급한 '맞춤법 검사기'로 확인은 해본 건지 궁금하고, 그저 돈 되는 트렌드를 좇아 급조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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