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과 서양의 문명이 공존하는 곳. 바로 비잔티움 제국이다.
비잔티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 1 과 십자군 이야기 2 을 읽고 나서 이다.
우리는 아랍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다. 서양인들의 시각을 그대로 받아들인 까닭일 것이다.
비잔티움도 마찮가지라고 생각한다. 이런 오해를 풀어줄 만만치 않은 분량의 책이 나온것에 대한 반가움이 들었고 남경태 씨가 번역을 했다고 하니 번역에 대한 문제나 의구심은 들지 않는다.
수익성이 없을 것 같은 책을 낸 출판사의 결정에 존경을 표하며 추천의 글을 올린다.
황우석에 대한 광기가 휩쓸고 간 대한민국의 지금은 조용하기만 하다.
황우석 사태 이후 법정에서 어떤 판결이 났는지, 이후 과학계에 어떤 변화를 초래했는지를 잘 알 수가 없다.
황우석에 대해 열광적으로 환호하던 지식인과 정치인들의 반성이나 사과없이 그대로 정리되는 듯하다.
문제 제기를 한 PD 수첩만 외롭게 황수석 사태에 대한 정리를 하고 있다.
에서 한동한 마광수 교수의 글들을 읽으면서 약간의 거부감이 들기는 했지만, 그의 견해에 일견 동의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마광수 교수의 글들을 모아 이번에 단행본으로 출간이 되었다.
이 책을 야한 책이 아닌 새로운 시각과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본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이, 긴~~~ 추석에 읽기에 괜찮은 책이라고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