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예뻐서 선물하려고 샀는데 몇페이지 슬쩍 보고 후회막심. 주려던 사람한테는 차마 미안해서 못 주고 다른 책 사서 줬고, 이건 과외하는 고등학생 아이 줬는데 그 아이한테도 별로였을까봐 미안하다. 도대체 이게 왜 베스트셀러? 국민 독서 수준이 창피하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