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수프 넛셀 라이브러리 Nutshell Library
모리스 샌닥 지음, 홍연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18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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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서평한 [무슨 상관이람!]과
같이 Nutshell Library 시리즈 중
다른 한 권인 [닭고기 수프]

아이들의 다양한 감각을 깨우며
읽기 좋은 그림책이었어요.







 



모리스 샌닥 글,그림|홍연미 옮김
판형 126x178mm|양장|4세 이상|2018년 11월 5일 발행
주제어 : 사계절, 닭고기 수프

 

 

 





 

 


1962년 첫선을 보인 이래
1990년 개정을 거쳐진
60여년 가까이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현대 어린이책의 고전입니다.

한국에서는 이번에 최신작으로
한국 독자를 위해 시공주니어에서
2018년 11월에 출판한거에요.
그래서 모리스샌닥의 한국 최신작









 










책 내용은


닭고기 수프를 1년 열두달에
어떻게 먹는지, 어떻게 요리하는지
어떻게 활용하는지
다양하고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어요.

홀짝 한 입
홀짝 두 입
노래처럼 동시처럼 따라 읽게 되며
상상을 통해 후각을 자극하는 닭고기 수프







 


7월에는 바닷물 속으로
싸게 파는 닭고기 수프를 사러 갔네요.

상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몽환적 분위기에
펜으로 그린 그림과 약간의 책색-
펜 삽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면서
다양한 상황들이 묘사되어 있어요.








 


주요하게 쓰인 색은 노랑과 파랑,
그리고 둘의 혼합색인 초록이
아주 살짝씩 보이면서..
등장인물들의 선명한 표정이 잘 보여요.

10월에는 할로윈 느낌이 나죠?
1월, 2월 3월, 4월 달마다의
특징적 분위기와 사계절 변화를 알려주어
아이들이 사계절에 대해
자연스럽게 인식하게 도와주네요~








 


마지막 12월에는 닭고기 수프가
달린 트리에 환호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니
닭고기 수프에 군침이 돌아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한바퀴 돌아오는
12월이 다가오는 요즘!
딱 읽기 좋은 그림책~







닭고기 수프의 맛을 상상하며
아이와 읽어보아요.



 


수프는 둘째가 좋아하는 메뉴라서
가끔씩 먹는데, 닭고기 수프는 조금 생소~

닭고기 수프? 수프? 맛있을까?
물어보네요.
안타깝게도 첫째는 닭고기 수프에
호전적인 태도는 아니었어요. ^^;;






 


그래도 열 두달을 지나면서
고래가 뿜는 수프에 놀라기도 하고
눈사람과 같이 먹는 닭고기 수프에 웃으며
재미있게 읽었어요.

6살이라 계절, 날짜, 생일, 요일 등에도
관심이 많은 편이라
6세 추천책으로 권해보아요!






독후활동으로는 간단하게

 


 

 

 


 

아이들이 직접 물에 휙휙 타는
수프를 간단히 만들어 봤어요.


닭고기 수프가 후각을 자극했던 만큼

 


 

 


 아이들도 만든 수프의 냄새를 열심히 맡고 있네요.






 


고소하고 따뜻한 닭고기 수프 후각과
리듬감 있는 스토리 청각과
고전풍의 새로운 그림으로 시각을
두루두루 만족하는
시공주니어 Nutshell Library
모리스 샌닥의 <닭고기수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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