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에서는 조용히 해야 해"
"밥 먹기 전에 손을 씻어야 해"
이런 예절을 '말로 만' 해주기 보다
재미있는 그림책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눈다면 아이들이
쉽게 예절을 익히지 않을까요?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 미국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모리스 샌닥 그림 · 세실 조슬린 글 · 이상희 옮김 / 시공주니어
<어떻게 해야 할까요?>책은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책과 함께
세트로 볼 수 있는 예절 그림책이에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는 행동 예절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는 언어 예절에
관련되어 있는 내용이고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는
칼데콧 아너 상을 수상하기도 했답니다.
칼데콧 아너 상까지 수상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절 그림책~
어린 신사 숙녀들에게
상황에 알맞은 행동을 일러 주는
유쾌한 예절 안내서!
아이들과 함께 읽었답니다.
네가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있어.
그런데! 갑자기 악당이 나타나
너한테 올가미 밧줄을 씌우고는 이렇게 말해.
"꼼짝 마. 널 당장 목장으로 끌고 가겠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가정으로 시작하면서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있는
그림 속 아이와 동일시하는 감정이입!이
되면서 악당에 어떻게 대처할 지
두.근.두.근.
괜히 흥미진진해서 좋아하게 되는
가정게임!!
만약 ~한 상황이라면
만얀 ~하게 된다면
그래서 괜히 마음 속에 ~해야지..라는
생각이 바로 들기도 하고
아이들과 함께 대화하며
아이의 대답을 경청해도 좋을 것 같아요.
잡혀간다~ 입이 삐죽나온 둘째
이럴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
저희 첫째는 어떻게 되었을 지 궁금해서
질문에 답도 안하고 바로 넘겨보아요.
궁금해서 못 참겠어~
살금살금 조용히 도서관을 나가요.
음!? 응!?..... 아~~
맞아.. 도서관이야... 조용히 해야지~
이런 생각이 들면서
2초 뒤에 웃음이 나오더라고요.
첫째는 도서관을 나간 후의 상황이
궁금하기도 했나봐요.
어떻게 되었나 물어보기도 해서
어떻게 되었을까? 물어보며
상상력을 펼칠 수 있답니다.
그 다음에도 상황이 설명되고
특별한 상황 속에서
특별한 인물이 되어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을 해보며 다음 장을 넘겨
웃게 되는 유쾌한 내용이었어요.
보물을 막 발견한 해적이 되었는데
멀리서 밥 먹으라는 소리를 들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손을 씻어요~
이렇게 밥 먹기 전에 손을 깨끗이 씻는다는 등의
기본 생활 습관, 예절에 대해
재미있게 기억을 하게 된 것 같아요.
첫째 6살에게
책을 읽다 멈추면 책갈피를 꽂아 두는건 생소했지만
밥을 다 먹고 말을 해야한다거나
밥 먹기 전 손 씻는다는 내용은 와닿았어요.
카우보이, 해적, 기사, 공주, 용 등
흥미있을 법한 인물들이 담겨있어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책이네요.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어떻게 해야 할까요? 추천연령
6살, 7살, 8살 아이들에게
추천할 수 있어요.
위트, 기발한 상상력이 어우러져
해적이 되보기도 하고
왕자, 공주가 되보기도 하며
모두의 예절을 떠올릴 수 있었거든요.
위트, 기발한 상상력이 어우러져
해적이 되보기도 하고
왕자, 공주가 되보기도 하며
모두의 예절을 재미있게 읽었던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독후활동은 아무래도 예절과 관련되어
직접 역할극을 해보기로 했어요~
독후 활동으로는 1. 아이들과
인형으로 역할놀이를 해보기도 하고
2. 재미있던 상황을 선택해서 역할극을
직접 해보기도 했어요.
3. 또 웃는 얼굴과 우는 얼굴을 그려
어떤 행동이 예절바른 행동인 지
같이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예절"이라는 단어 자체를 몰랐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을 보며
다양한 상황 속 예절을
재미있게 살펴보며
예절을 즐겁게 익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