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석의 안드로이드 생존코딩 : 코틀린 편 - 코틀린으로 배우는 입문부터 9가지 실용 앱 개발까지 소문난 명강의
오준석 지음 / 한빛미디어 / 201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오준석의 안드로이드 생존코딩: 코틀린 편, 표지 >


이번에 처음으로 코틀린을 접했다. 코틀린과 비슷한 언어로는 Apple 사가 개발한 Swift가 있다.

최근에 iOS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며 Swift 3 부터 4까지 다뤄본 경험이 있다.

기본적인 문법부터 4장 9절인 코틀린의 null 가능성을 보고 Swift의 Optional 개념과 상당히 유사하다고 느꼈다.

그러나 코틀린은 명백하게 Java만의 기능들을 모두 커버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자바의 긴 코드와는 달리 엄청나게 간결하다는 점도, 기존 개발자나 새로 시작하려는 분한테도 충분히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 4.9. 코틀린의 null 허용 >


< 자바의 기능을 완벽히 호환하는 코틀린 >


그렇게 코틀린의 핵심적인 문법만 살펴본 후 바로 실습을 진행한다.

기본 안드로이드 컴포넌트와 코틀린의 기본 문법으로 첫 출발을 하게 된다.

따라서 앞서 배운 기본적인 문법들이 어떻게 실제 애플리케이션에 녹아드는지 쉽게 보여준다.

확실히 초보자에게는, 문법 위주의 안드로이드 레퍼런스 문서보다, 이 책을 먼저 보는게 좋다고 본다.

깔끔한 프로젝트 설명과 이 프로젝트에서 배울 핵심 컴포넌트와 라이브러리를 바로 볼 수 있다.

저자분도 실습을 진행하기 전, 그 설렘을 더욱 효과적으로 끌어내는 법을 아는 듯 보였다.


< 첫 실습인 비만도 계산기 프로젝트, 하단의 깔끔한 프로젝트 요약이 담겨 있다 >


< 실로폰 프로젝트, 꼭 뒤로 갈수록 더 어려운 프로젝트가 있는 것은 아니다 >


< Todo 리스트, 종합적으로 코틀린을 정리하기에 좋은 프로젝트다 >


처음 책을 받았을 때는 생각보다 두꺼웠다.

페이지를 대강 훑어보면서 그 이유를 바로 알 수 있었다.

차근차근 따라갈 수 있게, 편집한 그림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많다.

그리고 소스 코드 또한 그림을 편집하여 따라가기가 쉽다.


< 하단의 여백이 보이는가, 대체로 그림 설명일 때 여백이 충분한 편이다. >


< 소스 코드 설명부, 코드는 최대한 깔끔하게 설명을 최대한 자세하게 >


책을 한 번 본 결과, 책의 두께에 겁 먹을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싶다!

정말로 코틀린을 입문하기에, 가볍고 부담이 정말 없는 책이다.

아직 안드로이드를 접해보지 않은 후배나 친구들에게 이 책으로 멘토링해도 괜찮을 정도의 퀄리티다.


< 페이스북에 올라온 이벤트 >


좋은 책을 집필하신 저자님과, 증정해주신 한빛미디어 출판사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저자님의 '될 때까지 안드로이드' 책도 한 번 보고 싶다!


마지막으로 저자님이 직접 유투브 채널을 운영하시며, 안드로이드 강의 영상을 업로드하고 계신다.

'안드로이드 생존코딩' 유투브 채널로 안드로이드를 본격적으로 공부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 저자님 유투브 채널 >


개인적으로 고등학생 때 안드로이드를 처음 접했는데, 굉장히 두꺼운 레퍼런스 책으로 시작을 해서 멘붕을 많이 했었다. 😂😂 요즘에는 뛰어나신 분들이 교육도 많이 하시고 무료인 좋은 자료도 많아서 입문하기가 훨씬 쉬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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