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리가 나쁘지 않은 우리 둘째아들~(엄마혼자생각) 감정이 너무 많아 지나가는 말도 주워서 마음에 꽂아 기뻤다 슬펐다 화났다 하는 스타일
감정표현이 많고 배려의 이쁜말도 잘 하는 아들같지 않은 아들의 유아기를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고 행복하게 매일매일을 보내며 키웠다.
초등 고학년때부턴 공부를 해야하는데...해야하는데..공부를 시키기 너무 힘들었다
마침 내귀에 들려오는 MBTI~
우리 둘째의 MBTI는
감정기복 심하고 애정으로 지구정복도 가능하며 오기심 많고 하고싶은것 많치만 지속성이 약하다는 ENFP~ 반복적인것인 일상을 싫어하고 꽂히는것은 당장해야함.
창의적이며 새로운것에 큰힘을 얻으나 대책없는 이상주의자에 시간개념없고 현실감 떨어짐~
한 인간으로써 너무나도 좋은 성향도 많이 가졌지만~ 반복과 잔잔한 집중력을 요구하는 학습을 시키기엔 (엄마와 선생님에겐)너무나도 힘든 대환장파티~5분 단위로 생각이 떠오르고~ 과학공부를 하다간 실험도 해야하고~ㅜㅜ
하지만 지금껏 키우며 둘째아들을 열심히 관찰한 바로~ 즐거우면 한다. 재밌으면 한다. 그것이 공부이건 무엇이건 상관없다.(ㅜㅜ 하지만 공부가 즐겁고 재밌기 쉽지않다...매일 수학공부하다 싸우고~영어하다 싸우고~~ㅜㅜ학원숙제의 압력에 감정적인 대처를 하며~선생님과 싸우게되고~ 글로 쓰자면 끝도없음)
나는 궁하면 통한다(궁해야 통한다)는 말을 참 잘 떠올리며 힘들상황엔 언제나 해결책을 찾기위해 열심히 써치하는 습관이 있다~ 그러다 발견한 보물같은 글귀 " 공부 감정의힘"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