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는 말들 - 엑소포니, 모어 바깥으로 떠나는 여행
다와다 요코 지음, 유라주 옮김 / 돌베개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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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확장은 곧 자신을 둘러싼 세계의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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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 목표를 쥐고, 이미지화하고, 입으로 내뱉어라!
앨런 피즈.바바라 피즈 지음, 이재경 옮김 / 반니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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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없는 이유를 먼저 설정하지 말고 지금 할 수 있는 것부터 한칸씩 설정해서 이루어 가는 것이 돌아가는 것 같아도 가장 먼저 목표를 이루는 방법이다. 그리고 우리가 누리는 많은 것이 사실 버블경제라는 사상누각에 기반한 것이며 마땅히 그것들을 노력없이 누려야 하는 것은 아니다. 라는 다소 평범해서 누구나 할 법하지만 실천하기는 굉장히 어려운 말은 하고 있다. 모든 것을 개인에게 책임지우는 듯한 어조는 불편한 점이 없지 않으나 최악의 상황에서도 스스로 개선점을 찾아 전진해야 된다는 것은 그 또한 역시 모두 알고 있지만 다시 한번 짚어줌으로써 상기 시키는 역할을 해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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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즐거움은 포기할 수 없어!
구스미 마사유키 지음, 최윤영 옮김 / 인디고(글담)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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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고독한 미식가>를 보는 건 좋아하지만 거기 나오는 음식이 뭔가 모르게 맛있어 보이진 않았는데, 생각해보니 그건 아무리 가깝다 해도 멀고 먼 타국이여서, 거기 나오는 음식들이 정말 맛있는지 어쩐지 확인해 볼 길도 마땅치 않고 일본인도 아닌 한국인인 내가 그 맛에 동감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그것들은 너도 알고 나도 아는 그 맛! 그래서 평소에는 그냥 넘겼던 그 맛들을 글로 곱씹어 보며 "맞아, 그런 맛이 있지. 바로 그거야!"라는 감탄사를 하게 만들며 나도 모르게 책에 나오는 단팥빵을 사러 가게 만드는 그럼 힘이 있다. 참고로 혼밥하며 이 책을 읽었는데 그 맛이 두배는 맛있어지는 매직을 경험하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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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의 마음
김금희 지음 / 창비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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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널 잘 모르고 내가 아는 건 어떤 기억에 대한 한 조각. 그 조각들을 맞춘다고 해도 너를 다 알 수도 없고 이해할 수 없겠지. 우리는 그저 어느 순간 같이 있었고 ‘사실 많이 아팠지’라고 물어보는 것 밖에 할 수 없었지만 그 기억은 또한 남은 삶을 살아가게 만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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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사용설명서 - 싸우지 않고 원하는 디자인을 얻는 45가지 방법
박창선 지음 / 부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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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로서 소통이 왜 이렇게 안되는 것인지 답답한 마음에 읽었다. 디자이너 입장에선 백배 공감할 만 내용이지만, ‘과연 의뢰자들도 이해할 수 있을까’ ‘ 더불어 소통의 의자가 있긴 할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문제를 인식해야 이 책을 읽고 싶어질텐데, 소통의 부재로 인한 결과물을 그저 ‘그 디자이너 일 못하네’ 정도로 단순하게 치부해 버리고 마는 건 아닌지. 그리고 저자도 말했듯이 디자인과 디자이너 중에 디자인이 먼저 일 것 같아도 결국은 사람이 중요하고 그 사람들 간의 좋은 케미로 좋은 결과물도 나올 수 있는 것인데... 과연??? 그런 의미에서 <디자이너 ‘사용설명서’>라는 제목은 아쉽기만 하다. 왜 디자이너는 소통의 대상이 아닌 잘 사용해야 될 ‘사용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걸까. 제목에 낚인 나이지만 그래도 아쉽고 씁쓸한 제목임에는 틀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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