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 바이블 - 사람의 몸을 통해 성경을 읽는 ‘의학 묵상집’
이창우 지음 / 서우 / 201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교회에서 소그룹을 인도하면서 자주했던 말 중에 ‘믿음은 쓸수록 체험하게 되고 믿음이 커진다’는 말이 있다. 정말 성경에 나온대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되는 것 같다. 이 생각을 하게 된 계기는 오래된 친구를 전도하면서 눈앞에 보여주면 믿겠다는 말을 했을 때, 눈 앞에 보여주어도 사람은 믿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부터이다. 그러나 눈 앞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도 ‘믿음’을 가지고 행할 때 놀랍게도 체험을 하게되고, 점점 신앙이 자라는 모습을 보게된다.
저자는 그것을 ‘영적인 근육’이라고 표현했다. 근육도 쓰면 쓸수록 강해지고 몸매가 완성된다. 신앙도 경건의 연습을 할수록, 기도할수록, 믿음의 도전을 할수록 강해지고 아름다워 지는 것이다. 어쩜 이렇게 잘 표현했을까? 내가 했던 말보다 간결하면서도 같은 표현인 것 같아서 반갑다.
아직 근육이 발달하지 못해서 믿음의 첫걸음을 떼기 어려워하는 친구와 소그룹 원들을 떠올리며 그들도 영적인 근육이 생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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