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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설득법
문병용 지음 / 길벗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인간이 동물과 다른 것은 생각하는 존재라는 점에서 다르다는 것은 너무도 자명한 사실이다.
우리말에 열길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마음은 모른다 는 말도 있다. 그만큼 사람마다 독특하며 생각은 다르기 마련이다. 그런데 생각의 방향성이나 흐름의 비슷함 또는 공감대 형성은 가능하다고 본다. 그러나 그것은 말처럼 쉬운일이 아니다. 상대방을 나와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사람중 한사람만을 대상으로 한다하여도 그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닐것이다. 하물며 다수인과 이와 같은 공감대형성 및 교감을 이룬다는 것은 그 어려움을 굳이 묘사하지 않아도 알수있을것이다. 그런데 여기 그런 어려운일을 훌륭히 이루어낸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이 바로 신임 미국대통령 버락 오바마 이다. 인종차별문제로 전쟁까지 치렀던 나라 유색차별개념이 심하다는 나라에서 믿기어려운일이 일어난것이다. 그 모든 어려움과 벽을 넘어서 희망의 꿈을 이룰수있었던 오바마의 힘은 무엇인가? 본책에 그답이 들어있다. 문자 그대로 언어적으로 묘사되는 설득법이 아닌 토탈스킬로서 토탈이미지매니지먼트를 가미한 진정한 쇼맨십으로서의 설득법을 그를통해 알게되었다. 흔히 회자되는 진실성이 결여된 일반적 개념의 쇼맨십 이라는 얘기는 아니다. 이책에서의 쇼맨십은 진정한 자신감과 희망을 표현하는 연출법으로 꾸며진 쇼가 보여지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끝에가서 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 몰입과 공감과 동질성을 만들어내고있음을 알수있다..
많은 이들을 상대로 마치 일대일대화를 하는식 같은 프리젠테이션 기법아래서는 눈을 다른곳으로 돌리기가 더 어려울 것 같다. 그의 연설속에는 집중과 관심이 짙게 내포되어있으며 때로는 미소와 기쁨을 때로는 아픔을 같이 나누는 따뜻한애정도 들어있다, 작은 손짓하나에 작은 몸짓 하나에도 의미를 부여한다. 그리고 다수의 청중은 그것을 진정으로 느끼며 그에게 흡인되고 있음을 본책에서 느낄수 있었다. 과거 빨리 끝내주셨으면 하는 훌륭하신 경력과 이력의 여느 교장선생님의 훈시 때문에 전체조회시간자체를 반기지 않았엇던 성향의 내가 본책을 덮는순간에는 마치 재미난 영화의 속편을 기다리는 듯한 그러한 재미와 감동을 느끼고 있는 나자신을 발견하였다. 그 이유를 알고싶으신분 또한 나와 같은 경험을 원하고픈분 들에게 자신있게 권해드리고픈책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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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가족의 포토샵 최우수 작품집 32 - 장미가족 포토샵 시리즈 2
이정민.이영주 지음 / 길벗 / 2007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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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책을 접하고 주저없이 장미가족의 일원으로 가입하게 되었다. 미적감각과 창의성이 연령대와 성별에 구분없이 발휘된다는점을  피부로 느낄수 있어 시원하면서도 바늘에 찔릴때의 따끔함과 같은것이 나에게 전율로 다가온 책이었다. 많은 분들의 작품이 한데 모여 있어 한마디로 뭐라 정의할수가 없을 정도로 그 창의성과 칼라플한 꾸밈성에 테크니컬한분야는 정체될수 없는 분야라는걸 다시한번 강하게 절감하게되었다. 우선 이책을 접해보실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미술을 전공하거나 거창한 경력이나 놀라운 입상경력을 가지신 분들의 작품이겠거니 라는것과 같은 선입관은 갖지마시길 당부드리고 싶다. 저렇게 놀라운 작품과 아이디어와 터치감이 어린학생에게서도 나올수 있다는것에 나는 예술이야말로 타의가 아닌 자의의 자족의 환희의 분야라고 말하고 싶다. 본책은 한 유명카페의 콘테스트 입상작들로 꾸며졌으며 기술적표현이 참으로 대단하다. 우선 작품의 구성과 평가가 섬세한 기준에 의해 평가되었고 보기 드물게 컬러링에 대한 개념도 같이 나열함으로써 기존의 포토샵기술서와는 사뭇 다르다. 타출판사에서는 웹컬러링과 폰트에 대한 책을 별도로 출판하기도 하였다. 또한 내가 가장 마음에 드느부분은 파트3 의 디자인활용편이다. 본편은 그적용성에 대단히 높은 점수를 주고싶다. 미적감각과 머천다이징의 절묘한 조합이 이루어진 대단히 뛰어난 부분이다. 뒤부분의 폰트정리와 예제파일은 초급자들에게도 본책을  가깝게 느끼게해줄 의욕을 더해주는 것이라 할수 있겠다. 개인적으로  포토샵의 묘미는 수작을 모방하는것에있다고 생각지는 않는다. 다만 수작의 기법을 배워 응용하므로써 내가 수작을 만들어냄에 있지않나싶다. 포토샵이 디자인과 매치되어 머천다이징에서 빛을 발할수 있는 핵심이 나는 이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그가능성을 이책에서 명확히 강하게 느낄수 있었다. 모쪼록 본책이 포토샵 매니아분들에게 고수로 가는 여정에 좋은 길동무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며 적극 추천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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