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네요.

그 옛날 검정고무신
도래미 글, 이우영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3월

요즈음 폭력적인 만화들과 선정적인 만화들이 판치는 추세에서 보기 힘든 감동적인 작품입니다. 이 만화는 테레비에서 나오지 않았던 내용을 독자들에게 선보인다고 하는군요. 테레비는 보지 않았기 때문에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요. 아무튼 최근 나오는 만화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가족들이 모두 함께 볼 수 있는 만화입니다. 단행본보다 책이 두꺼운것도 마음에 드네요^^

최악!!

닥터Q의 신나는 병원놀이 1
신정원 지음 / 세주문화 / 2001년 2월

먼저 제 아래에 서평 쓰신 분들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ㅠ.ㅠ 진짜 표지부터 속내용까지 추잡함의 극치를 달리고 있는 만화구요... 아무리 좋게 봐주려해도 좋게 봐줄 수없는 괘씸한 만화네요. 작가의 상상력이 일반인보다 뛰어나다는 사실은 잘 알겠지만, 이렇게까지 읽는 이로 하여금 거부감이 들게 할 필요가 있었는지 작가에게 되묻고 싶은 심정입니다. 아무튼 임산부와 노약자, 그리고 어린이들은 절대 보지 말것을 부탁드립니다

아항~~

사랑해요 배트맨 6
후지히코 호소노 지음 / 시공사(만화) / 2003년 1월

밑에 서평 쓰신 분 글 읽고 알게 되었네요~~ 이 작가가 타로를 그린 작가분이군요~~~~^^ 저는 타로와 그림체가 비슷하다고만 생각했지 같은사람이 그린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여~~ 내가 왜그랬지^^; 아무튼 내용면에서는 꽤 신선한 만화라고 생각해요. 억지로 웃겨보려는 노력도 없고 그냥 쉽게 볼 수 있는 만화라고 생각해요. 아무튼 약간 어린층도 부담없이 볼 수 있어 추천하는 만화입니다^^

3류...

엘리트 건달 13
아베 슈지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1월

허허....벌써 이 만화가 13권까지 나왔네요... 저는 이 만화도 3류만화로 분류하고(제 자신만의 분류^^) 6권이나 7권쯤에서 작가 스스로 끝맺음 하리라 생각했었는데... 의외네요. 유치하고 저질인 스토리를 이렇게까지 끌고가는 거 보면 참 대단한 작가라는 생각도 들고요... 위의 두 형은 무지막지하고, 막내는 착하게 살려하지만 본의 아니게 형의 뒤를 따라 걷는다는,,,, 황당한 발상으로 시작된 만화네여...

음..노구찌도~

닥터노구찌 - DELUXE 3
무츠 도시유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1월

닥터 노구찌 제가 어렸을 때 무척 재미있게 봤었던 만화인데... 이번에 디럭스라고 해서 완전판 비슷한게 나오는거군요^^ 음... 과연 이런 사람이 존재할까........라는 의문을 갖게하는 파란 만장한 삶을 살았던 닥터 노구찌,. 그의 삶을 약간의 재미를 곁들여 각색한 작품이다. 더구나 만화 속에는 다분히 전문적인 의학용어들이 들어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따분하고 지루하게 만들지 않는 작가의 능력에는 놀랄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