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원츄~

멋지다!! 마사루 1 - 마사루와 멋진 녀석들
우스타 쿄스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5월

음하하하하!!! 마사루라면 별 다섯개 줄 수 있지^^ 진짜 우스타 쿄스케는 머리가 정상이 아니거나 천재이거나 둘 중 하나다. 모든 대사가 이치에 맞지 않는 듯 하지만 어찌보면 그것도 다 철저히 계산된 듯하고...그리고 일반인들은 생각도 하지 못할 상상외의 전개가 나를 더욱 즐겁게 해 준다. 내 주변에는 나보다 훨씬 정도가 심한 마사루 중증 중독자가 있는데, '초 초 맛니 소니 코니 범퍼 베이커'뭐 이런말을 혼자 해댄다...ㅠ.ㅠ 그리고 내 생각외로 채팅하다 만나는 사람들 중에 아이원츄 로저 클린업 클린 미세스를 아는 사람이 무지 많았다. 아무튼 자기가 사이코 기질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 만화를 보시라. 아니 봐야한다. 나도 이거 본 뒤 친구들이 쪼금씩 멀리하지만^^ 그래도 적어도 보고 후회는 하지 않았으니깐.

아무 가치가 없는 만화.

빵 6
김성모 지음 / 대명종 / 2000년 7월

뭐 김성모 만화가 언제나 그랬듯이... 이 만화 역시도 만화라기 보단 그냥 지 혼자 작품내고 만족하는구나...라고 생각하는 편이 나을 듯 합니다. 김성모란 작가는 정말 쉴새 없이 작품을 만들어내죠. 빵도 마찬가집니다. 스토리 자체도 80년대 만화와 다를 바 없고, 럭키짱 때보단 나은 편이지만 권수에 비해 스토리가 아예 없는 편입니다. 짱이란 말이 유행하니까 작가가 덩달아서 빵 이라는 말을 유행시키려 했다는 것은 정말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만화가 재밌었다면 혹시 모르겠지만요. 어쨌든 김성모 만화는 왠만하면 보지 말라고 간곡하게 권하고 싶군요. 도시락 싸갖고 다니면서 말리진 않겠지만 말입니다

허허...이 만화도 있네요~

나쁜 친구들 1
케이 츠카사 지음 / 세향출판사 / 2000년 5월

이 만화는 별로 유명하고 인기 있는 만화도 아니면서 해적판이 여러개 나온 만화죠. 나쁜 녀석들이라는 제목이 기억 나네요. 하지만 완결되는 것을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어서 아쉬운 만화이기도 합니다.^^ 이번엔 완결이 돼었으면 좋겠네요. 사실 책 내용 자체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학원 폭력물이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이런 그림체를 좋아해서 말이죠^^ 아 글구 이 만화 보다보면 가끔씩 약간 잔인한 장면들도 나오는데요...예를 들면 싸움을 하다가 칼에 맞아서 벌어진 상처를 불에 달군 쇠로 지지는 장면이라던지...ㅠ.ㅠ 암튼 비바 블루스류의 만화 좋아하는 사람이면 이 만화도 좋아할겁니다~

뭐 달리 할말이 있나요^^

슬램덩크 1 - 완전판
이노우에 다케히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6월

사실 슬램덩크를 안 본 사람이 있다고 하면 그말을 우리가 믿을까요^^ 그 정도로 슬램덩크는 유명하죠. 저도 예전에 31권까지 전부 구입해 놓고 지금까지 거의 10번은 본 것 같네요. 제가 별난 놈이라 그런게 아니라 이 만화는 몇번 씩 본 사람이 많더라구요. 워낙 잘만들어놔서... 아 그리고 슬램덩크 승리학이라는 책도 나왔는데, 스포츠를 하거나 운동 선수들에게 도움되는 말이 아주 많더라구요. 글구 지금 이게 완전판으로 다시 나와서 기분은 무척 좋은데요...저 외에 다른 분들도 느끼고 계실 테지만 슬램덩크 다 본 사람들은 궂이 이걸 다 사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뇨. 저는 다 샀지만..ㅠ.ㅠ 안의 노래가사가 좀 다른거하고 대사 몇마디 빼곤 바뀐게 별로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슬램덩크를 이번 기회에 소장하려는 분에게는 책의 겉표지와 질이 좋아짐에 따라 대추천입니다^^

이럴수가...

토우카이도 탐정단 9 - 완결
사에나기 료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8월

아니 이건 도대체가 무늬만 탐정만화지 어디가 탐정 만화라는 거야!!! 차라리 미소년 미소녀가 나오는 순정 만화에 탐정이라는 요소를 조금 가미했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네요. 제가 김전일이나 코난 같은 것들만 읽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요.... 아무튼 탐정만화를 보고 싶으신 분에게라면 이 만화는 절대 비추천이구요...아무래도 소녀...구체적으로 중고등학생 여학생들에게 추천해 줄 만한 만화네요. 아...참고로 저는 19살의 고등학생 남자애이구요...그래서 취향에 맞지 않았다는 것을 말하려는 것이지 괜히 작품을 폄하하려는 것은 아니지 그점은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