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입니다.

패밀리 컴포 F. COMPO 1
호조 츠카사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1999년 9월

시티 헌터라는 역사에 남을 걸작에 비해 약간 떨어지는 맛이 있는건 정말 어쩔수 없는 걸까요? 별로 재밌게 보진 못했습니다. 일단 설정부터가 우리 정서에 전혀 맞질 않죠. 이건 정말 어쩔 수 없습니다. 일본에서는 우리와 개념이 다를테니 뭐라 할수도 없는 노릇이죠. 음... 그리고 남녀의 역할이 바뀌었다는 것은 좀 신선한 듯 하네요. 거기 어시스턴트들이 전부 다 게이라는 점은 약간 오바가 아닐 듯 싶네요... 어쨌든 그리 기대하고 볼 만한 작품은 아닌것 같아요.

판타지의 최고봉.

베르세르크 1
미우라 켄타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9년 8월

음... 만화 매니아인 나로써는 정말 부끄럽게도 이 만화를 알게 된것이 얼마 안된다... 정말 그동안 어디 숨어있었는지 정말 수수께끼같다. 먼저 칭찬하고 싶은 것은 그림체이다. 정말 사실적이고 내용에 재미를 더해주는 그림체이다. 솔직히 이런 만화 중에 스토리는 괜찮은데 그림이 날려서 빛을 못 보고 사라진 작품이 꽤 있다. 그리고 역시 일본만화답게 약간 잔인한 면이 있는 것 같다. 아무튼 정말 역사에 남을 명작이고 완결되기가 정말 기다려지는 작품이다.

언제봐도 명작.

드래곤 볼 1
서울문화사 편집부 엮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0년 1월

여러분들 혹시 지금보다 크기가 훨씬 크게 나오던 1~8권정도를 기억하시나요? 저는 그때부터 시작해서 모으기 시작했으나 중도에 그만두었다가 한꺼번에 구입했어요. 그런데 정말 이 작품은 10번 이상 보았는데도 재밌습니다. 명작들의 공통점이라고나 할까요... 이 작품외에도 슬램덩크, 허리케인죠 등은 여러번 봐서 스토리를 외우고 있어도 재미있는 작품이죠~^^ 그리고 스토리에 대해 한마디 하자면 처음 시작할때의 귀여운 이미지가 완결까지 갔다면 하는 개인적인 작은 바램이 있습니다. 뭐 워낙 잘 만든 작품이라 그 외에 딴지걸건 없지만요^^

코난의 전작인듯.

야이바 Yaiba 1
아오야마 고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1월

음... 일단 코난을 그린 작가인 아오야마 고쇼의 액션물이라고 해서 봤는데요... 그리 재밌는 것 같진 않습니다. 설정에서 약간 짜임새가 부족한 것 같구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무척 유치합니다. 좀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요^^ 아 그리고 어린애들이 보기엔 정말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티브이 같은데 나오는 만화영화의 전형적인 스토리라인이거든요. 그리고 제 생각입니다만 그림과 내용이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코난의 이미지가 강해서인지 저는 약간 어색하지만요.

분류에 딱맞네요.

키드갱 10
신영우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1년 8월

음,.. 코믹/명랑만화랑 육아라... 정말 이 책의 분류에 딱 맞는것 같지 않으세요?? ^^ 일단 표면상으로는 조폭만화지만 애기가 주인공이니까요^^ 음.. 글구 학원 폭력물과 달리 깡패로 나오는 피의 화요일 사람들이 너무 재밌네요. 정말 실수 남발이지만 두목의 과거는.... 음.. 정말 궁금하네요~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여기 나오는 캐릭터들 다 좋아하는데요... 그중에 [더리]가 아무 이유없이 좋더라구요^^ 간만에 재미있는 만화 나왔으니까 다들 한번씩 봐줘야죠~^^그리고 조연으로 나오는 캐릭터들이 재밌으니까 주의깊게 보시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