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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식이장애 생존자입니다 - 사예의 식이장애 일지
사예 지음, 윤성 그림 / 띠움 / 2022년 6월
평점 :
자극적인 제목으로 확 시선을 끄는데, 그림으로 되어 있어 술술 읽혔다. 쉽게 읽히는 만큼 공감도 가고 마음이 아픈 부분이 많았는데 우리나라 20-30대 여자들은 왜 이렇게 다이어트에 집착하고 속상한 일들이 많아야 하는지.. 요즘 쇼핑하러 다녀도 저고리처럼 짧아진 옷들을 보면 괜히 더욱 슬퍼지고 위축되기만 한다. 이 책을 읽고 다이어트가 포인트가 아니라, 누구나 마음의 병이 있다면 원인을 찾고 마음을 다스리면서 내면을 치료했으면 한다. 본인을 인정하고 사랑하고 자꾸 마음을 들여다봐야 사랑 받을 수 있고 행복해지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