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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직 의사 - 어느 보통 의사의 생존기
닥터 키드니 지음 / 파지트 / 2022년 8월
평점 :
나는 아직 미혼이고 자녀도 없지만 공감이 갔고, 나의 미래라고 생각하니
더더욱 감정이입이 되었다. 과연 무엇을 위해서 일할까 라는 생각도 들고, 내 새끼 하나 건사하지도 못하면서 이게 잘 살고 있는걸까 하는 생각도 든다.
작가님이 표현하기를 우아하게 백조처럼 보이고 싶으나 현실은 암소 인생에 불과하다고 했다. 공감이 갔던건 아마도 내가 암소인생이라 그런것일까. 의사이지만 엄마이고, 의사이지만 환자이기도 한, 지극히 평범하고 일상적인 이야기들이어서
좋았다. 이 시대의 모든 워킹맘들을 응원한다. 그리고 존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