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도서관에서 생긴 일 - 가나작은책꾸러미
에블린 브리주-펠렁 지음, 김미선 옮김, 설은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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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늘 책을 읽어라 읽어라 버릇처럼 잔소리하면서도

정작 어른들은 그렇게 많은 책을 읽지 않는다.  

그러니 애들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도 있다.

그런 관점에서 이 책은 아이들이 책속에서나마 어른들에게 속 시원히 복수(?)할 수 있다!  

애들이 읽는 책인데도 어른들만 나오는 독특한 설정에, 책을 좋아하지 않는 주인공의

엉뚱한 생각과 행동들이 아이들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주는 것 같다. 책을 읽는 애들은 

연신 싱글벙글이다.  흔히 '풍자'를 통한 해학과 재미가 아이들에게 

숨고르기 없이 단숨에 이 책을 읽어내려가게 하는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  

어른이 보기에도 책이 딱 한 권뿐인 별난 도서관에서 생긴 여러 가지 사건들은 꽤 재미있었다.

그러면서도 애든 어른이든 상관없이 '재미있게 책을 읽으면서'을  

'자연스럽게' 책 읽는 즐거움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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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치마를 입은 날 가나 책 읽는 나무 2
오렐리 뷔롱 지음, 나오미양 그림, 김미선 옮김 / 가나출판사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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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든 남자든 자라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내가 만약 여자였다면?' 또는 '내가 만약 남자였다면?'하는 생각을 해 보곤 한다. 

하지만 특히, 여자아이들은 우리나라의 남아선호사상이 강하기 때문인지 (물론 요즘은 많이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혹시 내가 딸로 태어나서 엄마, 아빠가 실망하지는 않았을까 하는 두려움(?)을 갖기도 한다. 

그래서 엄마, 아빠를 위해 일부러 남자아이처럼 꾸미고 다니는 아이들도 꽤 많다.  

이 책의 주인공 안드레아 역시 그렇다. 아빠가 딸을 원했다는 이유로 여자아이인데도 늘 짧은 머리에 청바지와 티셔츠만 입는다. 어린 마음에 상처를 간직하고 자기의 겉모습을 남자처럼 꾸미는 것이다.  

보통 여자아이들이라면 레이스 달린 치마나 분홍색 머리띠를 좋아했을 텐데 안드레아는 그렇게 꾸미고 다니는 여자애들을 '시시하다'며 상대조차 하지 않는다. 

그래서 남자아이들과 친하게 지낸다. 하지만 남자와 여자는 확실히 다른 법이다.  남자아이처럼 꾸며도 남자아이가 될 수는 없다.  안드레아는 그것을 친구들 사이에서 '질투'라는 감정을 통해 점점 깨닫는다. 

그러면서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인정하게 된다. 그 매개체가 바로 '치마'다. 치마를 처음 입게 되면서 안드레아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이 과정이 무겁거나 과장되게 표현되어 있지 않다. 안드레아의 시선에서 '치마'라는 매개체로 이야기를 쭉 이끌어나가면서 가볍고도 유쾌하게 표현되어 있다. 그게 이 책의 장점인 것 같다.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자신이 가진 상처를 덤덤하게, 하지만 성숙하게 받아들이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고, 느끼고, 배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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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왕의 초간단 실험노트 1 - 과학왕이 될 수 있는 비법
한국과학놀이발명연구회 지음, 이리 그림 / 가나출판사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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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은 우리 때와는 달리 과학 시간에 실험을 많이 하더라구요. 

근데 솔직히 실험책을 사는 건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쉽게 손이 가질 않았어요. 

막상 실험을 하려면 실험에 필요한 재료들을 구하는 것도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고  

왠지 실용성이 떨어지는 것 같잖아요! 

 그런데 이 책을 보고 나서는 너무 깜짝 놀랐어요.  

웬만한 집에 있는 재료들로 실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간편하고... 

정말 '초간단'이더군요. 

애들이랑 이것저것 만들어서 해보니까 너무 신기하고 재밌어 하구요. 

실험을 하면서 원리도 설명해 주니까 훨씬 빨리 이해하고,  

이야기가 만화로 되어 있어서 지루해하지도 않아요. 

추운 겨울, 방학동안 집에서 게임만 하는 아이들과 함께 실험하면  정말 좋아할 거예요! 

부끄럽지만 애들보다 어른인 제가 더 신기하고 재밌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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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왕의 최강 비밀 노트
이영민 지음, 박정제 그림 / 가나출판사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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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 때는 공부가 무척이나 하기 싫었다.

그러면서도 성적이 올랐음 하는 바램을 한 번도 안 가져본 적이 없었으니..

참 앞뒤가 맞지 않는 이야기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맞는 얘기다.

우리 애가 지금 딱 그렇다.

어찌나 공부를 하기 싫어라 하는지... 그래도 막상 성적이 잘 나오지 않으면 풀이 죽은 모습에 안쓰럽기도 하다.ㅋㅋ

그래서 큰 기대없이 그냥 공부에 관심이라도 가져 보라고 이 책을 사줬다.

글이 많으면 이나마도 잘 읽지 않을 것 같아서 재미있게 보라고 만화가 적절히 섞여 있는 책을 골랐다.

그런데 별 기대 없이 사준 책이 의외로 꽤 쏠쏠한 효과를 내고 있다.

이 책을 보면서 자기 성적이 오르지 않는 진정한(?) 이유를 깨달았다며 진지한 표정을 짓기도 한다. 진작에 이 책을 읽었으면 우등생이 됐을 거라나? 어쩃든 우리 아이에게 '공부왕'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 준 것만으로도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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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이를 만드는 20가지 인생공식
이영민 지음, 이창섭 그림 / 가나출판사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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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에 나오는 끔찍한 사건들이나

남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들의 이기적인 행동들을 보면서 다시 한번 인성 교육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특히 이런 인성 교육은 어렸을 때부터 하는 게 좋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자기계발서 책들이 참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종류도 많고...

그런데 이 책을 보고 참 재미있는 인성 책이라고 생각했다.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20가지 인성을 사칙연산에 대입해 푼 방식이 참 재미있었다.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눌 인성들...참 재미있는 발상이었다. 게다가 귀여운 캐릭터들이 나오는 이야기들이 만화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읽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것 같았다.

사실 인성이란 게 아이들에게 알려주려면 참 추상적이고 밋밋할 수도 있는데, 주인공들의 사례로, 게다가 만화로 풀어놓아 인성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었다.

올 여름, 공부에 치인 아이들에게 이런 인성 교육 책을 읽히는것도 정말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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