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차로 하는 거야 - 10년간 100개국, 패밀리 로드 트립
박성원 지음 / 몽스북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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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은 어디든 좋았습니다.

그곳이 국내

이든 국외이든 상관없었습니다.

여행 갔을 때 맛집, 볼거리 등이 기억 나기보다는 가족과 투닥거린 것이 더 생각나요.

지나고 나니 더 인상 깊은 추억이 된 것이지요.

어렸을 때 더 많은 곳을 함께 가볼 걸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추억을 더 쌓아볼 걸 하는 생각이 많아요.

결혼하고 나니 신랑과 여행을 떠나게 되지 친정식구와 떠나는 여행은 더욱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아이를 낳고 나니 여행이 더욱 절실해져요.

아기 기저귀를 갈고, 밥을 먹이고, 아이를 재우는 등 육아 루틴이 매일 반복되니 일상이 지루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뭔가 새로운 곳, 새로운 일들이 없을까 하는 갈망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런 책을 통해서 그런 갈망을 채워보고 대리 만족을 느껴보았습니다.

이 책은 제가 미래에 꿈꾸는 패밀리 로드 트립 여정을 담은 책입니다.

제가 꿈꾸는 미래의 모습, 가족끼리 여행을 떠난 거죠.

저자는 가족과 10년간 100개국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자동차를 이용해서 여행을 다녔네요.

10년간 쌓은 여행 내공이 엄청납니다. 책의 두께도 그것을 알려줍니다^^

책에는 캐나다, 일본, 하와이, 페루, 발칸반도, 알래스카 등을 다닌 여정이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를 누빈 저자 아빠 엄마의 여행 팁들이 책들에 가득하고요.

저자는 본업은 펀드매니저였다고 하는데 렌터카 여행 설계자도 부업으로 하신다고 합니다.

큰 딸이 고등학교 졸업전까지 100개국을 여행하자는 목표를 세웠고, 딸 둘과 아들, 강아지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서 힘들 때도 많았을 텐데 오히려 여행을 통해 단단한 가족애를 만들 수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저도 아이가 좀 더 크면 아이가 가고 싶은 나라 버킷리스트를 정하고, 우리 부부가 가고 싶은 나라들을 정해서

세계를 누벼보고 싶습니다.

저자도 해냈으니 누구나 가능하지 싶습니다.

이 책을 보고 나서 한번 떠나고 싶은 나라들을 골라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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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투자, 이렇게 한번 해볼래요? - 서류만 읽을 줄 알면 돈 되는 땅이 보인다
박근용 지음 / 다온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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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투자는 부동산의 꽃이라고들 합니다. 그만큼 매력 있는 투자라는 거죠.

저는 아파트 투자는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땅 투자는 고수들의 영역이고 어렵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자는 어린 시절 IMF를 겪고, 돈 되는 사업을 찾아다녀서 큰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이룬 것들을 날리게 되었고 회원권을 파는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매번 답사 차 다니던 산과 논만 있던 지역에 산업단지가 들어서 신도시가 만들어진 것을 보고 그 땅을 먼저 선점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후로 땅 투자를 본격적으로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투자를 위해서 국토종합계획을 살펴보고 지역별 개발계획을 확인하고 처음으로 도시계획이 지정된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 2차선 계획도로 코너에 접한 땅을 사게 되었습니다. 그 지역의 땅값은 지속해서 상승해 수익은 3.5배나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그의 인생이 바뀔 정도로 땅 투자의 매력에 빠졌다고 합니다.

그런 저자는 땅을 투자하려면 서류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그중 황금나침반이라고 하는'국토종합계획'입니다.

최상위 국가계획인 국토종합계획을 먼저 확인하고 각 지방자지단체에서 수립한 시군 도시계획을 함께 검토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땅에 투자하려면 '지목'이 아닌 '용도'를 확인하는 습관을 꼭 가지라고 당부합니다. 땅을 잘 투자하는 사람은 상상력이 풍부하다고 하죠. 현재 땅의 모습보다는 미래 가치성을 파악하려면 용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용도는 토지이용계획확인서에서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서류를 어떻게 살펴보고 땅의 가치성을 검토할 수 있는지 책에서 자세히 알려주고 있으니 참고해보면 좋겠습니다.

또, 임장활동이 중요합니다. 백번 손품을 파는 것보다 한번 임장 가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눈으로 직접 땅의 위치, 모양, 쓰임새를 살펴봐야겠죠. 기획 부동산에 홀리는 이유도 기획 부동산에서 보여주는 지도와 이야기만 들어 보면 곧 개발될 것같이 보이기 때문이죠. 직접 임장을 했더라면 분명 재고되었을 겁니다.

그리고 저자는 실전투자 유망지역을 알려줍니다. 평택, 새만금. 당진 등인데 잘 모르는 지역의 호재와 개발 계획 등을 알려주고 있어 유익했습니다.

땅 투자 관련 서적은 처음이었는데 적당한 깊이로 대중의 눈높이에 맞게 서술되었습니다. 책에서 유망지역으로 꼽아둔 곳을 서류도 직접 살펴보고 임장을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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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인공지능 해부도감 - 그림으로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AI의 모든 것
인포비주얼연구소 지음, 전종훈 옮김 / 더숲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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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한민국 국민에게 인공지능이란 존재가 가장 직접적으로 다가온 것은 아마 알파고일 것이다.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의 세기의 대결은 전 세계와 우리나라 국민에게 엄청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알파고에게 완승을 기대했던 이세돌의 패배는 마치 인간이 패배한 것만큼 실망감을 주었다. 그리고 인간이란 존재의 가벼움, 그리고 인간이 기계에게 질 수 있다는 무기력감을 안겨주었다.

인공지능에게 지배당할 것인가, 인공지능을 지배할 것인가, 인공지능은 어떤 존재인가에 대해 고민이 많아졌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내 일자리 중 43%가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2025년 고용에 위협을 받는 일자리 수는 1,800만 명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의 시대를 살아갈 세대에게 어떤 교육을 해야 하며 우리는 어떻게 변화해야 할까?

앞으로 새로운 시대인 4차 산업혁명을 살아갈 청소년들이 인공지능에 대해 알아두는 것은 아마 필수적인 공부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4차 산업혁명 시대는 기존의 혁명 시대에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게 개인과 사회 시스템 전반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인포비주얼연구소라는 일본 크리에이터들이 여럿 모인 연구소에서 책을 펴냈다. 그림을 통해 정보의 개념을 대중에게 쉽게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자 하는 듯하다. 이 책과 비슷한 책을 여러 권 출간한 것을 보면. 책은 얇고 쉽게 구성되어있다.

AI와 로봇의 역사로부터 시작해서 AI에 대한 기초 지식을 초반에 다루고 있으며

우리가 궁금해할 내용들을 후반에 수록했다. AI는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할까? 인류를 멸망시킬까?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등을 그려놓았다. 이 책을 통해 인공지능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 맺음말 부분이 인상적이다. AI가 진화할수록 우리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인류가 핵무기로 제3차 세계대전을 피할 수 있었던 것도 마음이라고 한다. 앞으로의 AI는 인간 능력을 초월하는 능력을 가질 수 있다. 그리고 AI는 인간의 마음에서 벗어나 자율적으로 판단하며 행동할 수 있다. AI가 폭주하기 전에 안전성을 보장하려는 고민이 필요하겠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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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프레임 가이드
김종식.박민재.양경란 지음 / 지식플랫폼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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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언론 매체나 각종 출판물을 통해서 들어왔을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는 2016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에서 등장해서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다.

1차 산업혁명의 혁신을 주도했던 것은 증기기관, 2차 산업혁명을 이끈 것은 전기, 3차 산업혁명은 컴퓨터와 인터넷이 이끌었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화와 정보통신 기술이 중심에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내 일자리 중 43%가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2025년 고용에 위협을 받는 일자리 수는 1,800만 명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의 시대를 살아갈 세대에게 어떤 교육을 해야 하며 우리는 어떻게 변화해야 할지 고민이 커졌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기존의 혁명 시대에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게 개인과 사회 시스템 전반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저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업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업만이 살아남는다고 강조한다.

대표적인 예로, 미국 원유 가스 채굴업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했다.

지하에 매장된 자원을 탐색, 채굴, 생산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이를 통해 미국은 원유 가격을 안정화하고 원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사회 전반의 기존 방식을 바꾸어야 한다.

디지털 기술을 기존 산업에 적용하여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향상할 수 있게 하는 접근이 요구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구체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무엇을 진행해야 할지 혼란스러울 수 있다.

그러나 선진국들은 이미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다.

미국과 영국은 경제 재건을 위해 제조업 부흥을 선택했다. 영국의 경우 제조업 변화 방향을 7가지 미래 제조업 비즈니스 모델 트렌드를 제시할 만큼 제조업 혁신을 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수직적인 기업 문화로 산업 발전을 일궈왔다. 이런 우리나라 기업 문화에 변화를 추진하는 것은 더욱 힘들 수 있겠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유연한 조직 문화로 빠른 결정을 내리고 고객 중심의 비전을 가꾸는 것이 절실하다.

이 책은 다양한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사례를 제시해두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가와 기업과 개인은 각각 어떤 전략을 통해 살아남을 수 있을지 이 책을 통해 고민해보면 좋을 것이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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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짠 돈 습관
다음 짠돌이 카페 슈퍼짠 12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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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카페 '짠돌이'는 회원 수 80만 명을 앞둔 거대 카페입니다. 그 카페에서 정말 짠돌이 중에 짠돌이라고 할 수 있는 슈퍼짠 12인을 뽑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절약 노하우와 돈 불리는 방법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바로 '1일 1짠 돈 습관'입니다.

12명의 사연을 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고, '절약을 이렇게까지 했구나!' 하고 감탄사도 절로 나오더군요.

부자로 가는 길의 첫째는 절약이니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도 돈이 모이는 습관을 같이 길러보면 어떨까 합니다.

슈퍼짠 12명 중에서 저에게 인상적인 두 분을 소개해보겠습니다.

먼저 저에게 익숙한 분인 김유라 작가님입니다.

유튜브 채널인 '김유라 tv'도 구독하고 있고 출간하신 책도 다 봤어요.

김유라 작가님은 24살에 결혼해서 번 돈 모두를 펀드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미국 발 금융위기가 터지자 그 펀드가 반 토막이 났고요. 그런 상태인데 부동산 가격은 왜 상승했을까? 이해할 수 없어서 경제 공부를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짠순이 모드로 월급 250만 원 중에 125만 원을 저축하면서 세 아이를 키웠습니다.

여러 절약 노하우를 쌓아가던 중 다음 카페 '짠돌이'에서 슈퍼짠 선발 대회에서 대상을 거머쥐게 되며, 강의도 시작하고 작가의 길도 열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부동산 공부하던 중에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투자해서 집값도 두 배로 뛰었다고 합니다.

김유라 작가님은 이 책에서도 절약과 독서를 강조합니다. 그것이 기본 중에 기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상적인 분은 삐약이(윤지윤) 님입니다. 남편이 사업 실패로 어쩔 수 없이 짠순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아기는 14개월인데 남편 수입은 아직 0원이라고 합니다. 남편은 현재 웹툰 작가로 활동하고 있고 그의 재능을 알기에 수입이 없어도 견디고 있다는 삐약이님. 희망을 잃지 않고 버티며 좋은 날을 꿈꾸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그녀는 임신 출산을 하면서 비용을 아끼기 위해 산모교실에서 물티슈 등 각종 사은품을 챙겨서 돌이 지났지만 물티슈, 아기 로션 하나 사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유식 재료를 100퍼센트 활용해서 집밥을 먹고요.

임신, 출산을 겪으면 정말 많은 돈이 통장에서 순삭 했었는데 삐약이님을 보니 반성이 됩니다..

그 외 슈퍼짠으로 뽑힐 만한 분들의 이야기에서 절약팁과 희망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제 실천할 일만 남았네요^^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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