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제목이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는데, 내용은 애틋하고 서정적인 느낌을 받게 되네요.시한부 선고를 받은 소녀와 한 소년의 사랑과 우정을 잔잔하면서 섬세한 문체로
순수하고 아름답게 표현해서 감동적이었습니다.
이복 남매의 로맨스라는 흔하게 느껴지는 소재를 생동감 있고 사실적인 묘사를 통해 감정을 전달해주고, 재미있는 요소와 흡인력 있는 작가의 필력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기 때문에 몰입해서 읽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남녀 주인공의 로맨스가 어떻게 이루어질지 기대하며 읽는 동안 감정 이입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