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대로 해 봤습니다 - 저마다의 꼭 맞는 삶을 찾아서
졸렌타 그린버그.크리스틴 마인저 지음, 양소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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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대로해봤습니다 #졸렌타 #크리스틴



🏷 50권의 자기계발서대로 살아보기

책에 적혀 있고 누구는 효과가 있다는데 정작 난 배운 점이 없다고 실망할 필요도 없어요. 여러분이 잘못된 게 아닙니다. 조언이 별로일 수도 있어요. (299쪽)

자기계발서의 조언들을 귀담아 듣는 졸렌타와
비판적인 시각에서 생각해보는 크리스틴.

그 둘은 50권의 자기계발서에서 말하는대로
실천해보고 생각하고 느낀 점을
팟캐스트<책대로 살아보기>에서 발표한다.

그렇게
해 보니까 괜찮았던 13가지
(친절하게 행동하기, 긍정적인 자기 대화 하기 등)
해 봤는데 별로였던 8가지
(일찍 일어나기, 명상하기, 다이어트하기 등)
우리가 추천하는 8가지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기, 내 감정 들여다보기 등)
를 추려서 소개한다.


🏷 너는 그렇게 되지만 난 안되는 게 당연해.

그들이 개인적으로 위안을 얻는 것들이 모두를 위한 만능 해결책이라고는 할 수 없어. 왜 그것들이 일반 독자들에게도 다 적용될 거라고 생각하는 걸까? (296쪽)

자기계발서를 읽으며 지루하고
한결같은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을 때가 많다.

그래서 이렇게 전체적인 평을 내리는 책이
참 신박하고 재밌게 느껴졌다.

물론 각 항목들의 소감이 모두 공감되지 않았다.

같은 항목을 실천한 크리스틴과 졸렌타도
좋고 싫음이 달랐던 것처럼 말이다.

읽다보니 나도 해보고 싶은 항목도 생기고
자기계발서에 대한 비판적 수용능력이 길러졌다.

책 속의 내용은 무조건 옳고 좋다고 생각되어,
독서모임에서 딱히 트집을 잡지 못하곤 했다.

남들 다 좋다는 책의 내용도
나에게 와닿지 않던 건
내 탓이 아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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