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바람의 그림, 고려불화 - 고려불화 도상에 담긴 이야기,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김상규 지음 / 스튜디오무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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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시절, 불교의 교리를 이해시키기 위한 여러 방법 가운데 하나가 그림과 같은 시각적 예술이었습니다. 때문에 불교의 나라였던 고려에서는 고유한 특징을 가진 고려불화가 탄생했습니다. 아마도 당시 사람들은 불화에서 많은 이야기를 읽고 깨닫았을 것입니다. 오히려 텍스트가 자연스러운 현대에 와서는 그 길이 막힌 것처럼 보입니다. 특히 불교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고려불화는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우연히 선물 받은 <빛과 바람의 그림, 고려불화 (김상규 지음)>으로 복잡한 내용들이 한번에 정리되었습니다.  고려불화라는 그림을 그림으로 설명하는 방법으로 오랫동안 머릿속에서 빙빙 돌고 있던 생각들의 제자리 찾았습니다.


고려불화의 아름다음에 호기심을 느꼈지만 문턱에 망설이셨던 분들 혹은 저처럼 고려불화에 대해 해결되지 않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든 분에게 좋은 책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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