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위 과학 속 세계 유산 유적 - 과학 원리로 세계사 읽기 지도 위 인문학 3
임유신 지음 / 이케이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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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이 꿈이 과학자인 딸~ 

단순히 과학적 지식만을 열거하는 책은 읽는 재미가 다소 떨어지기에 다양한 접근의 과학책들을 찾아보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 만난 책은 [지도 위 과학 속 세계 유산 유적]이다. 과학 원리로 세계사를 읽는 책이라니.... 

책명을 보자마자 접근이 너무 재밌고 융합교육에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적 유산과 과학의 관계. 역사의 발달을 이끈 과학~~~

한창 재밌어하는 세계사 속에서 과학을 찾아보는 것이 아이에게 매우 재밌는 놀이가 될거 같아 엘라에게 적극추천해 보았다. 역시나 신선한 책은 아이가 먼저 알아본다~^^



과학이 발달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변했을까? 여전히 원시 시대의 삶을 살고 있지 않을까 싶다. 과학이 발달했기에 지금까지 우리는 문명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역사는 과학의 연속이라 저자는 말한다. 세계 곳곳에 발견되는 유산과 유적에는 과학의 흔적이 남아 있기 때문이라 하는데, 저자가 말하는 과학은 넓은 의미에서 물리화학, 생명과학, 지구 과학, 기술공학, 건축 토목, 예술과 문화 등 여러 분야로 구분되어 있다. 







가뿐히 연상되는 물리화학, 생명과학, 지구 과학과 유산 유적의 상관 관계 외에도 자연을 다루는 한층 고도화된 방법과 원리를 깨우치고 응용해 더욱 더 복잡해지는 기술의 발달 과정을 유적과 유산을 보며 배워갈 수 있다.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거대하고 불가사의한 건축물들과 인간의 창의력과 감정이 담긴 예술, 문화도 과학과 기술이 뒷받침될 때 더욱 가치 있다는 사실을 [지도 위 과학 속 세계 유산 유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장르의 책에서 보던 유적과 유산을 과학이라는 큰 주제하에 살펴보다보니 공통된 점들도 보이고 다양한 여러 요소에 영향을 받으며 발전했음을 알 수 있었다. 지역 특색이나 사람들과 날씨 등이 그것이다. 과학을 분리된 하나의 학문으로 볼 것이 아니라 여러 학문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있으며 함께 발전해 왔음을 느끼게 하는 아주 유익한 경험이 되지 않았나 싶다. 




익히 알고 있는 유산과 유적에 담긴 과학 원리를 보며 시대에 따른 과학의 발달을 살펴볼 수 있으며, QR코드를 통해 보다 심층적으로 과학원리를 이해해 볼 수 있기도 하다. 




또한 브로마이드 형태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두어 벽에 붙여두고 서로 유산과 유적에 대해 언급해볼 수도 있게 했다. 



지구는 매우 넓고 유산과 유적 또한 너무 많다.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해보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겠으나 그 호기심과 궁금증을 가장 충족해 줄 수 있는 수단은 바로 책일 것이다. 책을 통해 흥미로운 과학과 세계사의 관계를 이해하고 나아가 더욱 과학을 탐구해 보고자 하는 열망이 커졌음 싶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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