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ing What? Starter 1 : 30~50 words Reading What? Starter 1
Glowbooks R&D 지음 / 글로우북스(Glowbooks)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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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는 리딩을 먼저 시작하고 파닉스를 가볍게 한번 훑은 정도다. 그것도 책으로 하려다 지루해하고 너무 재미없어 해서 dvd를 통해 진행하고 책은 보조교재로 이용했었다. 감사하게도 파닉스를 가볍게나마 한 번 하고 나니 읽기에 더욱 자신감이 생겼다. 틀리던 맞던 스스로 읽으려는 엘라를 보면 기특하기만 하다.

 

많은 엘라 또래의 아이들을 보면 픽션을 보다 좋아하는 경향이 강한데, 엘라는 반대로 논픽션의 책을 좋아한다. 애기때부터 보이던 성향인데, 실사에 더욱 매력을 느끼는지 캐릭터 만화보다는 다큐멘터리를 더 좋아하는 아이였기에 엄마는 열심히 논픽션 책들을 구해다 주어야 했다. 아쉬운건 논픽션 책들이 다수 상당한 수준이 되어야 읽을 수 있는 책이 많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엘라 수준의 초보자에게 적합한 책이라면 무조건 구해 보여주고 있다. 그러던 차에 알게된 Glowbooks의 Reading What? Starter 시리즈. 표지를 보자마자 이건 무조건 엘라가 좋아하겠구나 싶었다. 역시나 책이 오자마자 전체를 한장한장 넘기며 살펴본다.

 

"교보문고 2020년 1월 기대되는 신간" 이란 타이틀에 걸맞게 사진 첨부된 퀄러티며 구성이 아이들 눈에 쏙 들어오게 깔끔하고 매우 선명하다.

[Reading What? Starter] 는 총 3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권은 매 유닛 워드 카운트 30~40 단어로 흥미로운 주제 What?에 관련된 실제 내용을 담은 논픽션 리딩과 실제 내용에 픽션 요소를 약간 가미한 논픽션 프로즈 리딩으로 아이들이 재미있게 논픽션 영어 읽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2권은 35~45 단어, 3권은 40~50 단어를 수록하고 있어 처음 리딩을 시작하는 아이들이 부담없이 접할 수 있는 양이라 생각되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논픽션 프로즈 리딩 프로그램인데, 전체 구성이 모두 논픽션이라하면 다소 지루하거나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을 완화시키며 논픽션에 흥미가 적은 아이도 리딩의 세계로 이끌 수 있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엘라는 평소 내셔날지오그래픽 키즈 리더스를 보는데 비슷한 느낌의 책이라 더욱 관심있게 보는 듯 싶었다.

 

책은 본책과 워크북 구성으로 총 16개의 유닛으로 각 유닛 당 6페이지 분량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든 내용을 음원 QR 코드로 들으면서 공부할 수 있는 것은 기본이고, 동영상 e-book QR 코드가 있어 본문을 보고 들을 수도 있다. 워크북에도 QR 코드를 두어 음원을 들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한 부분이 보인다.

 

각 유닛의 새로운 단어를 익히고 문장 속의 쓰임을 배우며 마지막으로 쓰기까지 할 수 있다. 그리고 더 연습이 필요하다 생각이 들면 워크북까지 활용할 수 있다. 엘라는 쓰는 부분은 아직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6페이지도 살짝 부담스러워 2틀에 걸쳐 한 유닛을 진행하고 추후 워크북은 복습 개념으로 한 번 이용해 보려 계획을 세웠다.

 

교재를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은 먼저 출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온라인 자료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인데 Glowbooks 또한 이 부분을 놓치지 않고 무료로 오픈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글로우북스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www.glowbooks.co.kr) Lesson Plan과 플래쉬카드, MP3 파일, 연습 문제 등을 추가로 다운 받을 수 있다.



 

Reading What? Starter 1~3 시리즈는 파닉스 과정에서도 배울 수 있는 쉬운 리딩 도서다. 또 파닉스라는 것이 한번 공부로 끝나는 것이 아니기에 파닉스 단모음 과정 이상을 공부한 친구들이나 파닉스 과정을 한번 마친 친구들이 처음 읽기를 시작할 때 접하면 아주 좋은 교재라 생각된다.
쉽고 재밌게 영어를 즐기는 것만큼 좋은 공부법은 없기에 재밌는 교재로 리딩 실력을 차근차근 쌓다보면 어느날 나의 영어 수준이 확 늘어있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Glowbooks로부터 제공받아 체험 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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