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마음을 읽는다는 어떻게 보면 위험할 수 있는 능력을 천진한 어린 소녀의 시각에서 그저 귀엽게만 사용한다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본드의 등장과 그 정체, 그리고 합류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을 코믹하면서도 각자의 설정에 맞게 진중하게 보여지는 부분들은 이 작품의 강점을 잘 드러낸다
유리의 첫 등장으로 다소 진부해질 수 있던 가족의 관계를 흥미롭게 만들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