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 이야기 알맹이 그림책 35
류한창 글.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1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모아들이 꿈으로 만든 무지개의 모습이나 모아들을 알아가는 과정이 흥미롭다. 구석구석 숨겨진 그림들의 재미를 찾는건 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이반 - 소중함에 대한 가장 특별한 시선, 2013년 뉴베리 상 수상작
캐서린 애플게이트 지음, 정성원 옮김 / 다른 / 201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홍제초등학교 6 박정현군의 리뷰입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가를 알 수 있는 행동은 무엇이 있을까? 자신보다 약한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가를 보고 알 수도 있지만 동물을 어떻게 대하는 가를 보고 알 수도 있다.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아이반」(캐서린 애플게이트 글, 다른, 2013)이란 책은 자신의 인간됨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이반이란 책은, 아이반이란 은색 등 고릴라가 8번 고속도로 옆 서커스 쇼핑몰에서 자기기만을 하며 살고 있었다. 아이반은 코끼리 루비를 만나며 자기기만을 그만하고 자신의 기억을 조금씩 되찾게 된다. 아이반은 혹사당하는 루비를 구하기 위해 ‘집’이라는 단어를 쓴다. 이 글자는 tv에 실려 여러 사람들이 보게 된다. 이 글자를 본 사람들은 시위를 하고 결국 루비와 아이반이 동물원에 가 살게 되면서 이야기는 끝난다.

이 책은 형식이 고릴라 입장에서 쓴 것이기 때문에 내용이 간단 간단하다. 그렇기에 첫 번째 읽었을 때에는 60%밖에 이해할 수밖에 없다. 한번 읽으면 책의 내용만 알 수 있다. 두 번 읽어 100%책에 다가가야 한다.  그 이유는 고릴라 입장에서 책을 써 사람입장에서는 볼 수 없는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두 번 읽으면 고릴라 입장이 아닌 사람입장에서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고릴라 입장에선 보지 못 했던 사각지대를 추리하여 이해 할 수 있다.

아이반에 대하여 내가 느낀 점은 아이반이 불쌍하다고 느낀 것이다. '우리'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아이반은 거의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살아가기 위해 '우리'를 '영역'이라고 자기를 속이고 있다. 아이반이 살고 있던 '우리'는 삶을 포기할 만큼 좋지 않은 곳인 것 같다.아이반이 자기를 기만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가족은 모두 죽었고 '우리' 안에서 갇혀 살면서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될 수밖에 없었고 탈출 기회나 '우리'가 아닌 다른 곳에서 살 수 있는 기회, 서커스에서 살거나 동물원에서 살건지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기 때문인 것 같다. 내가 나를 속이는 경우는 시험 칠 때 공부를 덜 했을 때, 시합을 했을 때 실수 했을 때, 준비물을 챙기지 않았을 때이다. 내가 기만하는 이유는 실수를 인정하기 싫어서이지만 나를 속이는 것은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자신의 실수를 직면해야 기만을 피할 수 있다.

아이반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나온다. 동물을 돈의 도구로만 생각하는 사람과 동물에게 자유를 주자고 주장하는 사람들로 나뉜다. 동물을 돈의 도구로만 생각하는 사람은 아이반의 가족을 죽인 밀렵꾼, 아이반의 주인 맥, 아이반과 루비의 서커스를 구경하는 관객들이다. 동물에게 자유를 주자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줄리아, 조지, 뉴스 기자, 그리고 시위하는 사람들이다.

동물을 돈의 도구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이유는 동물 서커스 같은 것을 하면 큰돈을 벌 수 있고 동물을 사냥하여 파는 것 들이 큰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 또 이 상황에서는 사람들이 돈을 벌 수 있는 쉬운 방법이 동물을 이용한 방법이기 때문인 것 같다.반대로 동물에게 자유를 주자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동물권에 대한 인식이 있고 인간성이 있는, 또 동물도 동물답게 대해야 하는 감정이 있는 생물이라는 사실을 인정한 사람들인 것 같다. 나는 동물에게 자유를 주장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왜냐하면 동물도 하나의 생명체이고 자연에서 자유롭게 생활하고 있었지만 인간에게 잡혀 동물원에 갇혀 살게 됐기 때문이다. 또 감각이 있는 하나의 생명체를 가두고 혹사시키는 것은 그 사람의 인간성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다.

이 책은 자기기만에 대하여 알려준다. 또 감각이 있는 생명체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준다.이 책을 통해 나는 자기기만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느끼고 동물을 대하는 방식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자기기만이 무서운 이유는 자신의 현실에 착각을 일으켜 큰 살수를 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동물을 대하는 태도는 그 사람의 인격을 나타내고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대하는지 보여주기 때문에 동물도 사람처럼 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이반’은 우리의 정신을 일깨워 준다. 나는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를.


초등학생 6학년이 읽기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조금 있기에 평점은 4

작품성은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예수는 어떤 공동체를 원했나?- 그리스도 신앙의 사회적 차원
G.로핑크 지음, 정한교 옮김 / 분도출판사 / 1985년 9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4년 05월 14일에 저장

상담과 치유공동체
래리 크랩 지음 / 요단출판사 / 1999년 11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2014년 05월 14일에 저장
절판

그리스도의 공동체
하워드 스나이더 / 생명의말씀사 / 1990년 2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14년 05월 14일에 저장
절판
희망의 공동체
장 바니에 지음, 피현희 옮김 / 두란노 / 2000년 2월
4,500원 → 4,050원(10%할인) / 마일리지 220원(5% 적립)
2014년 05월 14일에 저장
절판


2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브레멘 음악대 따라하기
요르크 슈타이너 지음, 김라합 옮김, 요르크 뮐러 그림 / 비룡소 / 2007년 4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4년 03월 18일에 저장

레스토랑 Sal
소윤경 글.그림 / 문학동네 / 2013년 4월
16,800원 → 15,120원(10%할인) / 마일리지 84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4년 03월 18일에 저장



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피로사회에서 알려주신 통찰이 내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두고두고 실감하고 있는중입니다. 투명사회에 대한 우려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지금 내 삶에 우리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직접 듣고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