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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 과학으로 검증받은 경이로운 진실
파트리크 스발키에로 지음, 이재정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1년 5월
평점 :
‘기적’을 믿는가?
‘기적’이란 무엇인가?
나는 어떤 ‘기적’을 바라고 있는가?
기적의 사전적 의미는 ‘상식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기이한 일’, ‘신(神)에 의하여 행해졌다고 믿어지는 불가사의한 현상’이다.
내가 생각할 수 있는 사고의 범위를 벗어나 일어나는 경이로운 일은 분명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그 일과 현상들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오롯이 내 몫이다.
우연의 일치, 누군가의 조작, 신의 섭리
같은 일을 겪고도 받아들이는 이에 따라 그 결과는 달라진다.
기적이란 그 경이로움을 인지하고 받아들일 눈과 귀가 열린 자에게 허락되어지는 선물이 아닐까? 그리스도 신앙을 가진 이에게 ‘기적’은 신앙으로의 초대이다.
모든 기적을 과학으로 검증되어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끊임없이 불신하고, 의심하는 시선 앞에
그 기적이 실제로 내가 숨을 쉬고 살아가는 ‘지금’, ‘여기’에서 일어난 일임을 증언해주기도 한다.
그 기록들을 모아놓은 책
조심스레 그 기록을 따라가다 보면,
그 누군가의 기적이 내 안에, 내 앞에 펼쳐진다.
‘기적’으로의 초대.
그 축복의 시간 안에 나를 내어 맡겨보자.
“모든 기적은 비가시적인 세상의 실재를 경계 짓는
베일의 작은 조각을 들어 올리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본문 중에서
"모든 기적은 비가시적인 세상의 실재를 경계 짓는 베일의 작은 조각을 들어 올리는 것이라 할 수 있다" - P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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