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관하는 힘
모리 히로시 지음, 홍성민 옮김 / 더난출판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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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비관하는 힘: 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를 대비한다


제 1회 메피스토상 수상 작가 !

공학박사 출시 소설가 모리 히로시가 낙관에 중독된 개인과 사회에 던지는 반론


"좋은게 좋은거라는 낙관에 젖을수록 성공은 멀어지고 상식은 굳어간다"


늘 우리는 긍정적인 생각에 대해 강요 받고 있지는 않은가?

 근거 없는 낙관과 긍정으로 문제를 눈앞에 두고  모르척 외면하다가 정작 문제를 해결하고 대비할 시간을 놓치고 더 큰 화를 입지은 않나?

한때 걱정 인형이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졌다 작은 일에도 걱정을 하다가 비관하고 전전긍긍하는 ...

작가는 그런 작은 걱정, 비관이 미래의 문제를 대비하고 미리 준비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고 말하고 있다.

비관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가 낙관적인 사고가 배제 되어야 한다는건 아니다.

비관으로 앞일을 예측하고 미리 준비하여 앞으로 일어날 문제를 대비해서 실패와 좌절을 겪을때

조금은 리스크가 적게 만들어 준다.

그리고 비관과 낙관의 균형을 조절하여 익숙하게 낙관에 세뇌된 그런 메뉴얼에 익숙해진

사회에 문제를 비관적인 사고로 한번 브레이크를 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막연하게 잘 될거야 모두 괜찮을거야

그런 생각을 하고 사는데

살다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비관적인 생각 비관에서 나온 행동에서 나오는 힘을 역설하고 우리가 조금 더 안전하고 미리를 예비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한다고 이야기한다.


나는 가끔 내가 너무 비관론자는 아닌가 너무 걱정이 많아 생각이 많은 사람은 아닌가?

가끔 그런 고민을 하는데 작가의 이야기를 읽고 그런 나의 걱정하는 습관이 어쩌면 지금까지 살면서 비교적 안전하게 살수 있는 힘이 되었는지 모른다.

문제가 생겨 자신을 자책하는 것보다 비관 한 뒤 대책을 세워 대비하고 그때서야 리스크가 생겼을때 후회할  필요가 없다고 최선을 다해 생각하고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가면 된다는 이야기해준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언제나 위험에 노출 되고 나의 예상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예출불허의 사회에서 내가 나를 지키고 대비하는 힘!

그것이 비관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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