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벨로퍼 경매 - 부동산 투자의 제4물결
신순선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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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 경매를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데, 생각에만 미치고 막상 실행으로 옮기는 경우가 쉽지 않다. 주변에 부동산으로, 주식으로 그리고 코인으로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리는데 경매로 돈을 벌었다는 소리는 들어본적이 별로 없는 이유는, 일반인이 생각하기에 경매는 어려운 것이고 접하기가 쉽지가 않아 마음으로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주변에 경험자가 전자에 비해 많이 없는 이유이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그도 그럴것이 법원까지 가서 입찰을 해야하는 데까지는 대단한 용기(?)를 가져야 하는 부담이 따르기 때문이리라. 물론 나만 그랬을까??? 고민만 매번 하다가 엄청난 자극(?)을 받고 맘에 드는 물건을 파악 후 입찰날자를 확인 보증금을 가지고, 입찰표에 입찰금액을 떨리는 손으로 적어, 보증금 봉투의 봉인을 두세번 확인 후 입찰봉투에 넣고 다시 내용물 중 빠진게 없나 확인하여, 식사후 심장을 쿵닥쿵닥 거리며 개찰을 기다렸던 첫 경매입찰을 아직도 기억을 하는데... 항상 처음이 어렵지 나중엔 다음 경매입찰에선 부담이 반으로, 그다음 경매입찰은 또 부담이 반으로... 지금은 그냥 저렴하다 싶으면 법원을 제집 드나들 듯 들게 되었다.


 이 책은 경매에 올라오는 매물을 보는 시야를 넓혀주는 감정가격의 적절한 판단, 물건 선정 후 현장조사에 대한 내용과 낙찰에서 집행까지의 내용을 설명하였으며, 물건에 대한 기본적인 권리분석, 가압류 및 근저당, 법정지상권, 분묘기지권등에 대한 내용을 발생이유부터 사례를 들어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게 인상적이었다. 특히 사례에 대한 내용과 이에 관한 링크를 QR코드로 연계하여 유튜브와 연결~ 동영상으로 설명해주는 방법은 책으로만 습득이 아닌 영상매체와 병행한다는 것은 놀라운 체험이었다. 그리고 본 내용 이후에 학습 포인트를 부제로 앞에 대한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를 다시 해주어 복습을 도와주며, 필요시 포인트 부분만 훓어봐도 시간을 절약하여 매물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는데 유용하게 해준다.


경매는 저가의 매수가 되는 기회도 될 수 있지만, 여러가지 법정분쟁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만큼, 투자의 방법 및 분석의 기초가 어느정도 쌓은후에야 비로소 나의 부를 축적해주는 좋은 방법이 될수 있다고 보며 이 책은 그런 가이드를 해주는 역할을 해주기에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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