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의 ‘커피 마시기’를 통제하는 정교한 스마트 홈 시스템을 구축하기보다, 설령 커피를 마시는 것이 얼마간 건강에 해가 되더라도 그 자폐성 장애인 자신이 왜 커피 마시기를 계속 이어가고 싶은지를 다른 사람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디바이스를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