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생산, 과잉가동, 과잉 커뮤니케이션이 초래하는 긍정성의 폭력은 바이러스적‘이지 않다. 면역학은 그러한 폭력에대해 아무런 수단도 가지고 있지 못하다. 긍정성의 과잉에 대한 반발은 면역 저항이 아니라 소화 신경적 해소 내지 거부 반응으로 나타난다. 과다에 따른 소진, 피로, 질식 역시 면역 반응은 아니다. 그것은 모두 신경성 폭력 현상으로서 면역학적부정성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바이러스성 폭력에해당되지 않는다. - P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