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안에 속해 있을 때는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잘 느끼지 못 하다가 조금 떨어져서 보면 잘 보이는 일이 있다. 서울에서 한동안 살면서도 서울이, 그리고 강남이 이렇게 많이 달라지고 있었단 것을 몰랐다. 강남이 태동했던 과정을 보며 인생이 무상함을 체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