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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상이 아이를 아프게 한다
신의진 지음 / 북클라우드 / 2013년 9월
평점 :
요즘 아이들이 디지털 기기에 빠져 많은 문제점들이 생기고 있다는
뉴스를 종종 보고는 하는데 울집도 역시 아이들이
커가면서 점점 디지털 기기에 대한 문제로
고민이 많아져요.
아이들이 어릴때는 텔레비젼이 고장난김에
새로 구입하지 않아서 얼마동안 노출없이
지내기도 했는데
언제까지 안보여줄수도 없고 아이들끼리도
애니매이션 이야기를 하거나할때
모르면 소외되기도 한다고해서 결국 방법을 바꿔보기로 했어요.
이렇게 텔레비젼도 보여줘야하는 문제로 고민이 되는데
요즘엔 스마트폰이나 말하는 펜같은 디지털 기기들이
너무 많이 넘쳐나잖아요.
그래서 이 책을 보면서 어떻게 아이들에게 디지털 기기를 접하게
해줘야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싶었어요.
특히 파트5의 내아이를 지키는 똑똑한 디지털 페어런팅 부분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평상시에는 엄격하게 디지털기기에
대한 노출에 대해 생각하면서
모임이나 식당나들이 요럴때는
편하자고 자주 보여줬던 기억들이 떠오르면서
뜨끔했네요. 게다가 아이들을 데리고 놀이터가서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고 있던 모습이랑
집에 아이들과 있을때도 종종 스마트폰에 빠져있던 모습들이
생각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반성하고 앞으로 아이들앞에서 더 조심해야할 것 같아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언제 사주느냐 부분에서
여전히 고민이 되네요.
저자의 말처럼 늦을수록 좋지만 아이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시기에 사줘야한다는 부분에서 많은 공감이 되었어요.
그 언제를 어떻게 결정할지 조만간 결정해야할텐데
생각이 많아지네요.
디지털기기를 사용하는 시간보다 내용이 더 중요하다는 부분에서도
보통 얼마동안 보느냐를 생각했던지라 다시 생각하게 되었구요.
아직 어린 아이들이라 집에서 텔레비젼 프로그램이나
애니매이션 동영상 시청 정도가 대부분인데
이 것도 함께 결정하면서 어떻게 규칙을 만들어가야할지
고민되요.
바로 얼마전에도 동영상 보는 문제로 아이들과
다투었는데 말이지요.
정말 디지털 기기의 노출은 마약처럼 아이들을
끌어당기는가봐요. 아이들이 절제하는데 힘들어하더라구요.
인터넷 중독이니 게임중독이니 너무 많은 문제들이
거론되는데 아이들이 그런 상황에 가지 않도록
끊임없이 살펴보고 도와주어야할 것 같아요.
부모들이 꼭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