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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강에 띄워놓고 - 오혜령 365일 영성시집 1
오혜령 지음 / 암마 / 2008년 12월
평점 :
품절
시집이 참 예쁘고 손에 딱 잡히는게 아주 마음에 드네요. 내용을 읽어 보고 정말 깜짝 놀랐어요. 시를 이렇게 쓸수도 있구나...시가 이렇게 재미있구나... 시가 이렇게 감동적이구나...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마음마저 침울해졌는데, 이 시를 읽고 그런 생각을 한 제가 부끄럽게 느껴지더라구요. 뭐라할까? 시인이 저에게 말을 걸어오고 있는 듯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아무튼 두고 두고 읽으면서 생각하고, 느껴야할 책임에 틀림이 없는것 같아요. 시가 계속 나온다고 하니, 계속 사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