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독해 논술 1 : 이솝·탈무드·동화 편 - 이야기로 생각을 키우는 처음 독해 논술 1
미래스쿨콘텐츠연구소 지음, 달콩 그림 / 미래주니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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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는 아이들인데

책 읽는 것이라 독해 논술 능력은 또 별개라는 걸 느낀다.

첫째의 경우 책을 많이 읽고 독해실력도 괜찮지만

막상 어휘력이나 글쓰기는 약한 느낌

이야기로 생각을 키우는 처음 독해논술은

1편 이솝 탈무드 동화편과

2편 과학 환경편으로 나뉘어져있다.

요즘 이솝이야기나 탈무드 전래동화를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과

재밌게 독해와 논술까지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진행해본 책



1주차 이솝 탈무드 2주차 전래동화

3주차 세계명작 4주차 창작동화까지

7세부터 초저까지의 아이들이 한참 보기 시작하는

재미난 이야기가 가득해서 흥미를 높였다.



사실 초2인 첫째는 기존에 풀고 있는 독해문제집이 있다.

비교해서 좀 쉽지 않을까 싶어서

7살 둘째가 풀면 딱 맞겠다 싶었는데

특히 마지막에 생각을 직접 써보는 부분을 보더니

첫째가 꼭 자기도 같이 하고 싶다고.ㅎㅎㅎ



구성을 간략히 살펴보면 우선 재미난 이야기를 소리내어 읽는다.

글을 읽은 후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문제가 있어서

이야기를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고

단어의 뜻을 확인하여 어휘력을 키운다.

배경지식과 함께 본문의 내용을 따라 쓰며

정확히 읽고 쓰는 연습을 하고

정확하게 이해했는지 확인한다.


그리고 아이들이 가장 좋아한 부분은 바로 이것

동화나 이야기를 읽고 내용확인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생각을 직접 글로 써보는 것

7살 아이가 쓴 글이다.

맞춤법도 아직 많이 틀리지만

꼭꼭 눌러 열심히 썼다는 점이 기특해


두번째 단원도 열심히 문제풀고 생각쓰기.

이야기의 길이가 길지도 않고 친숙한 스토리로

마지막에 자꾸만 생각해보고 쓰려는 노력

이게 독해 논술의 첫걸음이 아닐까 싶다.

7살부터 초2정도까지 처음 시작하는 독해논술로 추천하고 싶은

이야기로 생각을 키우는 처음 독해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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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나무꽃 도감 딩동~ 도감 시리즈
지경옥 지음 / 지성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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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아이와 함께 보면 좋은 책이지만

사실 내가 더 보고 싶었던 책.

봄, 여름, 가을까지도 주변에 예쁘게 핀 꽃들이 예쁘고

그 이름들이 궁금한데

아무리 검색해봐도 쉽게 찾기가 어려웠다.

나무꽃도감이라는 이름처럼

사진이 가득하고 설명이 적당히 있는 꽃도감책

표지부터가 사진 화질이 좋고 선명해서

꽃의 모양과 색이 눈에 확 들어온다.


사진이 많은 책이다보니

한장한장 코팅되어 있는 재질이라

더욱 꽃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꽃은 봄에 피는 꽃을 1장으로 하고

2장에서는 여름과 가을에 피는 꽃을 볼 수 있다.

마지막에 가나다 순으로 찾아볼 수 있어 편하다.

아파트단지에서 정말 많이 볼 수 있는 꽃

나는 이제까지 철쭉인 줄 알았고

아이들한테도 그렇게 알려줬었는데 영산홍이라니!

솔직히 처음들어보는 이름인 듯 싶다.

생김새가 산철쭉이랑 비슷하지만

꽃은 더 작고 잎은 약간 둥글고 도톰하다

산을 붉게 비추는 꽃이라는 뜻도 예쁘다.


이게 진짜 철쭉이다.

철쭉에는 꽃에 독이 있어서

동물들이 이 꽃을 먹으면 제대로 걷지 못해 머뭇거리기 때문에

머뭇거리다라는 뜻의 척촉에서 바뀐 이름이라고.

이름 뜻을 알면서 꽃이름을 대하면 더욱 재밌고 흥미롭다.

다음장에는 진짜 산철쭉에 대해서도 나와있다.



버드나무와 능수버들의 차이를 몰라서

이제까지는 능수버들을 버드나무라고 불렀었다.

이렇게 평소에 헷갈렸던 나무와 꽃들을

구별하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개나리는 잎이 조금더 뾰족해서

구분할 수 있었겠지만

봄에 잎보다 먼저 노란색 꽃이 피어나기 때문에 개나리로 잘못 여기기 쉬운 영춘화

이름은 봄을 맞이하는 꽃이라고 한다.

꽃에 숨은 이름들을 알아가면서

그동안 유심하게 살펴보지 않았던

꽃의 색과 잎 특징들을 살펴보니 재미도 있고

앞으로 주변의 꽃을 둘러볼때 더욱 관심있게 지켜보게 될 것 같다.

계절이 되면 이제는 어떤 꽃이 필까 기대도 되면서

아이들에게 꽃 이름과 뜻 특징도 설명해줄 수 있고

아이들과 함께 더 주변의 꽃나무를 관찰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예쁜 나무꽃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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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탐정 실룩 1 : 사라진 고등어 인형 그림책 변비 탐정 실룩 1
이나영 지음, 박소연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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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책 좋아하는 우리집 초저 그리고 미취학 아이들

책을 더 다양하게 읽게 해주고 싶은 엄마 마음에는

이런저런 지식책이나 상식책도 읽었으면 좋겠지만

지난번 도서관 선생님과 상담해보니

지금은 그저 양으로 승부하면 되는 시기라며

좋아하는 책 마음 껏 읽게 해주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우리아이들 무슨 책을 좋아하지 생각해보니

추리물이나 탐정이 나오는 책들을 가장 좋아하더라구요.



초등인기도서인 변비탐정실룩이

그동안 미취학 유아가 보기엔

글밥이 많아서 어려울 것 같아 아쉬움이 있었는데

미취학 아이들이나 초저가 보기 좋은

유아용 책이 새로 출시되어 너무 반가웠어요.

그림이 더 많아지고 글밥은 적어져서

7살 정도 되는 아이들이 스스로 읽기에도 좋고

엄마가 읽어주기에도 힘들지 않을 정도랄까나!


친구들에게 예쁜 고등어 인형을 자랑하고 싶었던 시루

시루의 인형을 잃어버리면서 인형을 찾는 추리가 시작됩니다.


이야기만으로도 너무 재미있고 흥미진진하지만

역시나 추리물은 함께 추리해나가는 재미가 있죠!

이야기만 일방적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함께 생각하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에서

아이들의 몰입을 훨씬 깊게 해주고

흥미진진하게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요.



변비탐정이다보니 중간중간 변비로 인한 이슈로 발생하는 재미가 있어요.

책을 다 읽더니 너무 재밌다며 다른 시리즈 없냐고 물어보는 아이들.

찾아보니 유아를 위해 더욱 재미나게 나온 2권이 있더라구요.

2권도 사줘야겠어요. 다 보면 초등언니들 볼 수 있는 변비탐정실룩까지

쭉쭉 이렇게 재밌는 독서 이어나가기!

추리물이나 탐정극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무조건 추천하고 싶은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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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모어와 함께 뜨는 몽글몽글 뜨개 소품 다이어리 - 키치하고 귀여운 소품이 가득! 코바늘 뜨개 32
샤인모어 지음 / 책밥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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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는 딸 둘 키우는 엄마지만

사실 손재주는 따라주지 않는 엄마예요^^; 

어쩌다가 요리하나 예쁘게 만들어주면 난리가 나고 

종이접기나 클레이 등 만들기 함께 할 때 

자기들보다 잘 만들기만 해도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

평소 관심있던 뜨개로 귀여운 소품들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원데이클래스 들어봐도 막상 시작부분 끝부분 

선생님이 마무리해주시니 혼자서는 할 수 없고 

영상으로 찾아봐도 자꾸만 멈추면서 따라가기 어렵더라구요.



그러던 중 샤인모어와 함께 뜨는 

몽글몽글 뜨개 소품 다이어리 책을 알게 되었는데

귀여운 동물 뜨개부터 아기자기 음식 뜨개, 

청량한 계절 뜨개까지 아이들이 귀여워할만한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어요.




뜨개를 전혀 모르는

초보도 처음부터 차근차근 따라할 수 있어요.

뜨개에 필요한 준비물이 사진과 함께 설명이 나와 있어요.

시작한다면 미리 준비하면 좋아요.



기본적인 뜨개방법들, 많이 사용하는 뜨개방법들 

사슬뜨기 짧은뜨기 한길긴뜨기 긴뜨기 짧은뜨기 이랑뜨기 원형뜨기 등을 

한 단계 한단계 차근차근 사진으로 소개하고 있어요. 

영상으로 보면 자꾸만 멈추게 되고 

빠르게 진행하는 부분을 보면서도 헷갈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사진으로 한컷씩 보니 훨씬 이해가 쉽더라구요.



여러가지 도안중에 너무나 귀여웠던 물고기키링

 도안 난이도는 별 5개중에 2개 정도예요. 

어렵진 않지만 초보가 바로 시작하기에는 살짝 어려워보였던^^ 

필요한 바늘과 기법 그리고 실을 알려두고 도안이 적혀있어요.



도안을 참고해서 어떤 뜨기를 몇번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만드는 방법이 말로도 한번 더 나와있어요.

차근차근 보면서 진행한다면 쉬운 것부터 

하나씩 귀여운 소품들을 완성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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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친구 때문에 울 때 - 20만 부모 멘토, 윤지영쌤의 초등 관계 수업
윤지영(오뚝이샘) 지음 / 서교책방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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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유치원이든 초등학교에 입학해서든

아이의 친구관계와 사회생활에 대해서

엄마는 끝없이 걱정하고 고민이 되는 것 같아요.

안그래도 요즘들어 첫째의 친구관계에 있어

고민이 되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아이가 친구 때문에 울때 제목부터 솔깃!

읽어보고 많은 도움을 받고 마음이 좀 편해졌달까.



책을 읽고 있는데 아이가 무슨 책 있냐고 묻더라구요.

아이가 친구 때문에 울 때 라고 말해주고

너가 친구관계에 어려움이 있을 때

엄마가 어떻게 말해주거나 도움을 주면 좋을지

엄마도 읽어보고 공부해두려고 읽는거야. 라고 말해줬어요.

그러다가 "이 친구, 지금은 좀 불편하지만...

아직 다 몰라.시간을 두고 천천히 겪어보자."

라는 부분을 소리내어 읽어주었는데

너무 좋은 말이다! 라며 공감하더라구요.

이 책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마음에 가장 와닿은 구절이예요.




아이의 친구관계 뿐만 아니라

아이를 양육하면서 꼭 새겨야겠다고 생각한 문구예요.

제 생각이 아니라 아이의 입장이 되어보고 싶습니다.

제가 옳다고 믿는 바를 주입하지 않고

아이의 생각을 궁금해할 것 같아요.




평소 학교에서 아이에게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아이로부터 일방적인 이야기만 들은 상태에서

엄마가 어디까지 개입을 해야할지 고민되는 부분이 많은데요

매번 부모가 개입할 필요는 없어요.

"엄마아빠가 널 믿고 응원해. 혹시 힘들면 말해줘"

라는 태도가 아이에게 안정감을 준다고 해요.



이제까지는 아이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친구를

그 친구랑 놀지마! 라고 극단적으로 말할 수도 없고

계속 잘 지내라고 말할 수도 없고

뭐라고 말해줘야할지 고민될 때가 많았어요.

하지만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 친구는

친구가 아니라는 것도 알려줘야 할 필요가 있더라구요.

친구 아니면 절교. 이렇게 이분법적인 사고도 위험해요.

그냥 인사만 하는 사이로 지낼수도 있고

그냥 같은 반 친구 정도로 알고 지낼수도 있는거야.

아이가 친구 때문에 울때.

친구관계로 힘들어할 때

아이가 더 배우고 경험할 수 있도록

엄마도 옆에서 공부하고 도와줘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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