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바로쓰기 문해 쑥쑥 1 : 초등학교 저학년 어휘편 우리말 바로쓰기 문해 쑥쑥 1
(사)한국문예원언어콘텐츠연구원 지음, 오길주.조월례 감수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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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엄마표로 공부하는 초등학교 1학년

요즘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것은 독서과 문해력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한 쓰기를 시작해보고 싶은데

쓰기는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하긴 하더라구요

갑자기 독서록을 쓰자, 일기를 쓰자 해도

글쓰기를 많이 해보지 않은 아이도 저도 막막하기만한데요

글쓰기를 어떻게 시작하는지 찾아보니

보통 이렇게 문해력이나 맞춤법 어휘쓰기부터 시작하더라구요.

하루에 5개 20일완성으로 되어 있어요.

하루에 배우는 어휘력은 총5개씩이니

모두 100개의 단어 어휘력을 배우게 되는 셈이죠!

바쁜 스케쥴로 인해 매일매일 하기는 어렵지만

총 20일치라 주 2회만 진행해도 10주 안에 끝낼 수 있는

아주아주 부담없는 양이예요

그럼에도 알찬 내용 보여드릴게요


가장 첫번째 배우게 되는 어휘는 은/는, 이/가, 을/를 이예요

기본인데 미취학, 저학년 아이들은 헤깔릴 수 있겠더라구요

알맞은 어휘를 선택하는 활동

그리고 낱말을 따라쓰는 활동을 할 수 있어요.

이어 주는 말에는 두 문자 사이에

그리고, 그래서, 그러나, 하지만 등의 이어주는 말을 넣는 활동이예요.

이 활동은 평소에도 아이들과 이야기하며 게임, 퀴즈할 때

자주 해도 너무 재밌고 좋더라구요!

아이가 평소에 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쓰는 양이 너무 많지 않으면서 읽는 부분이 많고

생각하면서 바르게 채워넣는 정도의 쓰기 수준이라

아이가 부담없어해요.




한주가 끝나면 정리학습을 하게 되구요

스스로 평가해서 별을 채워넣는 부분이 좋더라구요.

평소에도 저는 아이의 문제집에 채점을 하지 않는데요

맞고 틀리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모르면 배우면 되고 틀리면 다시 풀어보면 된다고 말해주고 있거든요.

엄마가 채점하거나 점수를 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평가를 해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더라구요.

별도의 활동북으로 따라쓰기 노트가 있는데요

본책에서 배웠던 문장을 한번씩 따라쓰면서

빈칸은 스스로 채워넣기 복습!을 할 수 있어요.

학습을 마무리하고 다지는데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시리즈를 보니 문해쑥쑥 저학년용으로는

어휘 100개 외에도 문장 100개, 관용어와 속담 80개가 있는데요

요즘 속담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 어휘 끝나면 다른 시리즈도 꼭 해보려구요^^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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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푼다 바빠 수학 문장제 1-1 (2026년용) - 2022 개정 교육과정, 빈칸을 채우면 풀이는 저절로 완성 바빠 연산법
징검다리 교육연구소.최순미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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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부터 엄마표수학으로 집에서 차근차근 수학공부하고 있는 이쁜 딸.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주산학원이나 수학학원 사고력학원 등

학원에 다니는 친구들도 많더라구요.

아이가 엄마랑 같이 공부하고 싶다고 해서

학원대신에 교재를 가지고 체계적으로 수학공부해보자! 하고 선택한

나혼자푼다 바빠 수학문장제 1-1 예요.

평소 숫자가 가득한 연산문제집은 접했었지만

새로바뀐 교과서에 맞추어

주관식부터 서술형문제까지 스스로 읽고 해결해나갈 수 있는 연습이 될 것 같아요.

숫자만 가지고 연산을 해나가는 것이 아니라

질문도 문장제로 읽고

답도 주관식이나 문장으로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요즘은 수학도 문해력으로 공부한다고 하죠

1학년때부터 미리 문장제 수학에 익숙해지면

나중에 당황하지 않겠더라구요.

문제를 읽을 때 밑줄을 치거나 중요한 숫자에 동그라미를 치거나

표시를 하며 끊어읽기를 하는 습관을 들이면

긴 문장을 읽을 때도 정확하게 읽고 문제를 이해할 수 있더라구요.

소리내어 문제를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니

아이와 함께 연습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엄마가 둘째를 함께 봐주느라 첫째의 공부를 도와주지 못해도

나혼자푼다! 바빠 수학문장제는 아이가 혼자풀 수 있어요.

선생님이 옆에서 도와주시는 것 같은 친절한 도움말이 담겨 있어서

글자를 읽고 쓸 줄 아는 친구들이라면 무리없이 혼자서도 잘 할거예요.

빈칸을 따라서 하나씩 쓰다보면

저절로 답까지 도달할 수 있는 신기한 풀이!

긴 풀이 과정도 혼자서 완성할 수 있으니

아이가 성취감을 느끼며 즐겁게 공부하게 된답니다.

한 단원이 끝나면 통과문제를 풀게 되는데요

통과 문제를 풀 수 있다면 앞단원은 무리 없이 잘 해냈다는 것!


한권의 책이 끝난 후에는 정답과 함께 단원평가가 부록으로 들어있어요

총 5회의 단원평가가 있는데

절취선이 있어서 잘라서 풀어볼 수 있으니

문제집을 풀때와는 또 다른 새로운 기분으로

재밌게 풀면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답니다.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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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구름 피카 그림책 13
종종 지음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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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너무나 귀엽고 재밌게 읽었던 책을 소개해요.

종종 작가님의 어떤 구름이예요.

종종 작가님의 하늘높이 핫케이크와 평범한 식빵도

아이들이 재밌게 읽었던 터라 종종 그림책! 하며 아는 체를 하더라구요.

조금은 평범해보여도 각자 잘하는 것이 다르고 장점이 다르고

있는 그대로 소중하다는 메세지를 전해주시는 작가님.

그래서 요즘 우리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어요.

세상은 온통 알록달록 예쁜 색으로 가득해요.

숲에도 바다에도 미술관에도 여러가지 색으로 가득차있죠

그 중 제가 좋아하는 초록색과 제가 좋아하는 동물이 기린이

귀엽게 나와있네요


그런데 흰구름은 기분이 안좋은 것 같아요

나만 빼고 모두가 색을 갖고 있다며 뾰로퉁 해졌을 때

장난꾸러기 바람을 방법을 알려주네요.

흰구름이 갖고 싶은 색을 생각하며 숨을 크게 들이마셨을 때

갖고 싶은 빨간색이 흰구름속으로 빨려들어갔어요.

빨간구름이 된 흰구름의 표정이 너무 행복해보이고 귀여워서

우리 집 아이들, 귀여워~~~!!를 마구마구 외쳤답니다.

그렇게 신이난 흰구름은 파다의 푸른색도, 노랑색도

마구마구 빨아들이며 한번도 본적없는 예쁜 색들을 만들며 신이났어요.

그렇게 흰구름이 세상에 있는 모든 색을 모두 빨아들이니

세상은 모든 색을 잃고 점점 메말라갔어요.

모든 색을 삼켜버린 구름은 깜깜한 먹구름이 되고

몸이 무거워서 돌아다니기도 힘들어 엉엉 울고 말죠.

구름의 눈물이 무지개비가 되어 내리면서 세상은 색을 되찾게 되는데요

마지막에 내린 무지개비가 너무 예뻐서

실제로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게다가 이 책을 아이들과 베란다에서 구름을 보며 읽었는데

그날따라 하늘이 정말 파랗고 구름이 예뻤거든요.

오로지 하얗기만 한 구름을 보면서 한 아이가 오늘 구름 참 예쁘다 라고 말하는 것처럼

구름이 예쁜 날 이 책을 읽으며 기분이 더 좋아졌답니다.

어떤 색의 구름이 좋은지 아이와 이야기 하였는데

둘째는 해가 지기전의 분홍색 구름이 좋다고도 말하네요^^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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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도형이 온다! - 위상 수학 미래가 온다 수학 시리즈 5
김성화.권수진 지음, 김진화 그림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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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온다 시리즈 재밌다고는 주변에서 많이 추천을 받았었는데요

책을 만난건 이번이 처음이예요.

첫째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읽는 책이 그림책에서 확대가 되더라구요.

수학과학으로 유명한 와이즈만북스에서 발행한 미래가 온다 시리즈

그 중 첨단 도형의 온다! 위상수학편이랍니다.

위상수학이 뭐지?

그냥 수학도 뭐냐고 물어보면 한마디로 정의내리기 어려운

저는 문과거든요 :-)

하지만 아이는 수학을 재밌고 친숙하게 접했으면 하는 마음이 크네요^^


꼬불꼬불~ 낙서한 듯이 선을 꼬불꼬불하게 그려놓았는데요

이것도 수학이래요!?

4번 꼬물꼬불한 선도 도형이고 8번 꼬불꼬불한 선도 수학이래요

서로 다른 모양들이 무한히 등장해요

도형은 무궁무진하다고 말하며 증명끝! 하는데

응? 이게 뭐지 싶어서 뒷이야기가 궁금해지더라구요.

간단하면서도 위대한 게 수학이라는데 과연 뭘까 궁금한 마음이 들어요.


도형과 찻잔이 같은 도형이래요.

어째서지? 한참 이리저리 생각해보았지만

아이들의 말랑말랑한 머리라면 몰라도

수학을 잘하지 못했던 어른의 생각으로는 어렵게만 느껴지더라구요.

이 문제의 키워드는 바로 구멍이었어요!

도넛고 찻잔도 모두 구멍이 1개라는 점!

그래서 둘이 같은 도형이래요. 신기하죠?

수학에서 콧구멍은 구멍인데 귓구멍은 구멍이 아니래요.

이건 또 무슨 소리지?

수학인지 아닌지 수학인듯 아닌듯하면서

그럼에도 자꾸만 궁금해지는 이야기를 하고 있고

읽다보면 어렵지는 않고 신기하고 재밌어서

계속해서 페이지를 넘기게 되더라구요.

왜 콧구멍이랑 귓구멍이 다르다는건지 생각해보세요 재밌어요^^


어렸을때 많이 해봤던 것 같아요.

한붓그리기처럼 다리를 한번씩만 건너 마을을 모두 지나갈 수 있는지?

이것도 비밀이 숨어있더라구요.

건널 수 있는지 없는지 직접 해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방법!

그리고 가능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 방법과 원리까지

이 책을 읽은 친구들이라면 모두 맞추게 될 거예요^^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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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그렇게 이상한가요? 푸른숲 새싹 도서관 42
다니엘라 카루치 지음, 줄리아 파스토리노 그림, 이현경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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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그림책을 보았을 때

표지에 있는 독특한 얼굴과 그림체에 끌렸어요.

크레파스로 어떻게 보면 쓱쓱 어떻게 보면 꼼꼼하게 칠해놓은 듯한 그림

초등학생 아이가 그린 것 같기도 하면서 섬세한 그림체가 정말 마음에 들었답니다.

처음 읽었을 때는 모호하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들고 공감되었던 책을 소개할게요.

내 배꼽에서 단추같이 생긴 것이 없어졌대요

그래서 배 속에 무엇이 있는지 들여다볼 수 있다고 해요.

우리집 어린 아이들같은 발상이라 귀엽고 공감되더라구요.

배속에는 어둠이 있고 배고픔이 있고 감정도 있어요.

그런데 말하는 친구는 엄마로부터 그리고 세상 모든것으로부터 미움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네요

자꾸만 왜? 라는 말이 떠오르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이 그림책을 그냥 단순하게 읽어보았어요

그 다음에는 조금 더 공감해보려고 생각하며 읽었죠

그런 다음에는 내가 어린 아이라고 생각하고 아이들의 입장에서 읽어보았어요.

이야기하는 친구는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해요.

내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바꾸려고 하는 사람들이 싫대요.

요즘 첫째가 엄마는 잔소리를 한다고 말해서 놀란 적이 있었는데요

잔소리가 아니라 다 너를 위한 말이지 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의 입장에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모두들 자신만의 생각과 감정이 있어요.

그 감정은 이상한 것이 아니라 엉망이 아니라

그냥 있는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더라구요.

때론 아프고 때론 슬프고 때론 화가나는 그 마음들

왜? 라고 의문을 품을 것이 아니라

아직 어려서 잘 몰라서 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받아주고 인정해주어야 해요.

책에서 이야기하는 친구는 자신을 모스트로라고 소개해요.

모스트로는 이탈리아 말로 기적 또는 놀라운 존재라고 해요.

이 세상 어린이들은 누구나 모스트로이고

누구나 존중받아야 하는 하나의 인격체라는걸

단지 어리다는 이유로 내가 이렇게 저렇게 바꾸려고 하면 안된다는걸

다시 한번 깨닫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그림책이었어요.

육아를 하는 엄마들에게도 권하고 싶고

아이들이 직접 읽어보며 생각해봐도 좋을 것 같아 추천합니다.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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