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 내면의 힘이 탄탄한 아이를 만드는 인생 문장 100, 개정판
김종원 지음 / 청림Life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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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육아서를 많이 읽는 편이예요

사실 읽다보면 아이를 위한 건지 나를 위한건지 모를 때가 많지만

확실한건 책에서 배우는 것이 많고

책을 한참 읽을 때만큼은 아이들에 대한 태도가 많이 달라지거든요

그래서 더욱더 책을 손에서 놓지 않고

꾸준히 읽으려고 애쓰고 있답니다.

이 책은요, 읽으면서 아 좋은 말이다 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아요

책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구절, 마음을 울리는 구절,

이렇게 해야겠다 각오하게 되는 구절이 있으면

저장해놓고 싶고 메모해두고 싶잖아요?

하루에 한줄씩 인문학 필사를 할 수 있는

필사노트를 다운받을 수 있어요.

부모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필사를 하고 느낀점을 적고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시간까지!

책 한권을 읽으면서 아이와 함께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날 것 같더라구요.

마음에 들었던 구절 중 일부를 소개할게요

자신의 장점과 가능성을 제대로 파악하는 아이.

우리 아이가 늘 자존감 넘치고

자기가 뭘 잘하는 지 잘 알고 있는 아이가 되었으면 하거든요.

그러기 위해 3가지를 이야기하는데요

첫째는 아이가 주체적으로 무언가를 시작하게 하는 것이예요

공부로 쌓은 지식이 아니라 '실천하면 쌓는 경험' 말이죠.

두번째는 분명한 선택의 기준을 갖춘 아이로 키우는 것이구요.

마지막 서툰 겸손은 아이를 망친다는 구절이 가장 와닿았는데요

나는 지금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아이가 멈추지 않도록 이끌어야해요.

나는 무엇을 잘해요! 라고 바로 대답이 나와야 한다는거죠.

기품있는 아이를 만들기 위해서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할까를 고민하기 전에

부모가 자기의 삶을 먼저 귀하게 여기며 정성을 다하면

아이의 모습도 부모가 원하는 그 모습으로 변한다.

평소에도 마음에 꼭 새기고 있는 말인데요

이렇게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필사하면서 다시 보는 문장은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한줄 한줄 읽으면서 가슴에 와닿는 문장이 많았던 책이예요.

아이와 함께 보면서 아이가 어떤 생각을 갖게 되는지

어떤 점을 느끼는지 서로 이야기 나누며 보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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