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전세계를 혼란 혹은 기대로 부풀게 했던 ChatGPT의 출현은 새로운 시대가 열렸음을 알게 하였습니다.도대체 대화형 인공지능이 뭐지?일반 포털 사이트와 다른점은 무엇이지?생소한 개념이기에 어른도 쉽게 이해하기는 쉽지 않은 것을"대화형 인공지능 천재가 되다"라는 책에서는 초등학생 독자를 대상으로 쉽게 개념설명과 다양한 예시를 들어 아이들이 사용할 만한 것들에 잘 접목하여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초등학생 대상 책이지만 어른들도 읽기 좋은 책입니다. 어른들에게도 아직 인공지능,ChatGPT는 여전히 낯설기 때문입니다.기발한 요리레시피, 맞춤형 맛집추천, 언어 번역을 넘어선 언어공부제공 등 실생활에 유용한 기능들을 대화형 인공지능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무엇보다 인상적이였던 것은 사람은 늘 인간관계에서 문제가 생겼을때 어떻게 대처하는게 고민인데 아직 미성숙한 초등학생들이 친구나 가족과의 갈등에서 인공지능과의 대화를 통해 인사이트를 얻고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이 인상적이였습니다.무작정 내말 듣고 내편 들어줘가 아니라 중립적인 입장에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은 치치(인공지능)의 모습은 성숙한 생각으로 자라나게 아이들을 도와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하지만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하기 보다는 거짓정보로 자신의 상황을 모면하려는 모습에서는 과연 인공지능을 전적으로 신뢰해야 하는지 경계의 마음이 생겼습니다. 차라리 부족한 부분을 드러내줘서 고마웠던 것은 인공지능은 결코 완벽하지 않으며 사람은 그것에서 진짜와 가짜를 구별해내는 능력을 키우는게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삶의 모든 부분을 대화형 인공지능에 물어보고 적용시키는 것 역시 아이들의 성장을 방해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공지능을 당장 사용하는 방법이 아닌 인공지능에게 휘둘리지 않으면서 필요한 부분에서만 적당히 사용하는 능력을 키우는게 더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그 능력의 생각의 깊이와 통찰력에서 나오는 거겠죠. 디지털 리터러시가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오히려 아날로그 방식의 교육들을 다시 되짚어보며 실제로 살아있는 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새로운 세상에서 두려움보다는 기대하는 마음으로 공부하고 대비해야 합니다. 내가 거부한다고 큰 흐름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지금 우리 생활에서 이미 AI는 크게 자리잡고 있으니까요. 미래 주역인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읽고 토론하며 준비하며 나아간다면 인공지능은 적이 아닌 나의 삶을 윤택하게 해줄 멋진 도구가 될 것 입니다.#올드스테어즈 #챗GPT #인공지능 #chatGPT#AI문해력 #AI리터러시 #아동학습 #어린이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