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 중국어회화 10분의 기적 : 상황별로 말하기 - 하루 10분으로 중국인처럼 말하기 | 모바일 말하기 훈련 프로그램 + 원어민 MP3 제공 해커스 중국어회화 10분의 기적
해커스 중국어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1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중국은 여행지 리스트로 한 번쯤은 넣고 싶은 나라이다. 타 국가의 다른 언어들에 비해서 어릴 때부터 홍콩 영화들 때문에 꽤 익숙한 반면 언어적으로는 어렵게 느껴지는 것도 중국어이기도 하다. 더욱이 그 어려움은 성조 때문인데 이걸 잘 마무리해야 그에 따른 회화도 무리 없이 배워갈 수 있다.

이 책에서는 하루 10분만 투자하면 실생활에서 쓰이는 말 하기를 재미있게 배워갈 수 있다. 요즘 쓰이는 유행어나 신조어 같은 말들도 낯설지 않게 꾸며졌다. 또 새로운 회화를 배워보기 전 짧은 문장으로 적힌 중국의 문화도 자연스럽게 배워갈 수 있다. 한국인이 더운 날에 중국에 간다면 [bīng] 아이스/차갑다는 말도 꼭 배워가야 할 것이다. 중국인들은 여름에도 겨울에도 따뜻한 음료를 많이 마시기 때문이다. 중국어라면 무조건 낯설고 꽤 어렵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데 이런 문화 차이를 생각하며 공부에 재미를 붙여본다면 시너지가 더해질 거라고 생각이 든다.

중국어 회화 10분의 기적에는 모바일 말하기 훈련 프로그램이 있는데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학습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으며, 각 DAY 시작 페이지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편리하게 접속하여 원어민의 음성은 물론 정확한 발음을 위한 반복 훈련이 가능하다. 문장을 직접 들으며 또 따라 하는 과정에서 회화 실력을 기르는 학습효과를 끌어낼 수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식당이나 실생활에서 진짜 쓰이는 문장들을 고르고 골라서 만든 책이다. 리얼하게 쓰이는 회화들로 모아진 내용임은 물론 한 문장을 다른 식으로 표현할 수 있게끔 유도하는 훈련은 진짜 회화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었다.

외국에 가면 잘 쓰이는 몇 가지는 꼭 배워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에 오면 한국말을 써야 하고 중국에 가면 중국어를 쓰도록 노력해야 함은 중요한 것이다. 그 나라를 배우고 싶거든 쉬운 언어부터 하나씩 배워보자. 중국의 언어와 문화를 동시에 잡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북 : 우리가 지켜야 할 바다와 바닷속 생물 이야기 생태북 시리즈
샬럿 밀너 지음, 김은영 옮김 / 청어람미디어(청어람아이) / 2019년 6월
평점 :
절판


 

 

우리가 지켜야 할 바다와 바닷속 생물 이야기

우리 지구 표면의 약 사분의 삼은 바다로 덮여 있다. 또 이 크기만큼이나 바다의 역할은 아주 중요하며, 바닷속에는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는데 바로 이 바다의 생태계가 굉장히 위협받고 있다고 한다.

최근 뉴스에서 접했던 가장 충격적인 소식은 거북이 이야기였다. 수중 동식물은 거북이의 먹이인데 그중 해파리나 해초가 주요 먹이라고 한다. 그런데 사람이 버리는 투명 비닐이나 플라스틱 등이 마치 거북이에게 먹잇감들로 착각하여 뱃속에는 쓰레기로 가득했고 거북이 코에는 플라스틱 빨대가 꽂힌 채로 죽은 가슴 아픈 일이었다.

하나 더, 크게 회자되었던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사람들이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들의 미세 플라스틱은 너무 작아서 하수처리시설에 걸리지 않고, 다바와 강으로 그대로 유입된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바다에 버린 플라스틱들도 해양 동물들에게 피해도 물론 오랜 시간이 지나면 아주 작은 조각으로 분해되는 '미세 플라스틱' 조각이 된다. 이것을 물고기들이 먹고 또 그것을 먹은 해산물들을 인간들이 섭취하여 결국 인간들의 건강도 위협하게 된다는 것이다. (5mm 이하의 미세 플라스틱은 장폐색, 에너지 혈당 감소, 성장 등에 악영향을 미친다.)

그로 인하여 요즘에는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 추세이고 인간은 물론 생태계와 넓게는 지구 지키기 운동에도 큰 역할이 되고 있다.

일단 그림체가 너무 예쁘고 산뜻하게 다가왔다. 민트색과 에메랄드의 바다색이 연상되는 시원한 느낌의 책이었다.

처음 바닷속 친구들을 소개해줌으로써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고 그런 아름다운 바다를 지키는 구체적 방안까지 제시해줘서 고마운 책이었다. 또 플라스틱 쓰레기를 남용하는 결과가 어떻게 인간에게 돌아오는지 이해하기 쉽도록 해주었고 일회용 물건들을 덜 쓰는 법부터 차근차근 알려주는 방법이 괜찮았다.

사실 플라스틱 사용이란 것이 편리한 점과 그에 더불어 쓰다 보니 안일해지는 것도 있었다. 그와 더불어 이런 크고 작은 뉴스들에서 다른 생명들의 존재와 죽음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도 그런 게 사실 개인이 이렇게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 들지만 국제적으로도 물론이며 또, 대기업들과 유명인들이 더불어 과대 포장에 대한 뿌리 깊은 인식과 그에 따른 이로운 파급력을 보여준다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일회용 플라스틱의 규제'가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으며, 개인만이 노력할 문제가 아니란 생각이었다.

책을 보면서 하나하나 아이에게도 생태계 파괴에 대한 경각심과 더불어 지구 지키는 방법이 어려운 것이 아님을 공부해볼 수 있었다. 일회용 문화의 인한 '우리 식탁으로 돌아오는 플라스틱 쓰레기'란 (매주 신용카드 1장 분량을 섭취) 말을 들어본 적이 있다. 이건은 인간이 버린 플라스틱이 결과적으로 인간에게 돌아온다는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이로써 인간이 이기가 자연을 얼마나 위협하고 있으며 또한, 인간과 자연은 공존한다는 메시지가 더 깊이 다가왔다. 자연을 다시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반성과 나의 소비습관에 대해 변화를 더 가져왔던 시간이 아닐까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 3 : 근.현대 초등 인문학 첫걸음
신현배 지음, 김규준 그림 / 뭉치 / 201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동물을 주인공으로 다룬 세계사 이야기는 이때껏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어느 역사 이야기에서든지 동물들은 꼭 등장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동물들을 빼놓고는 인류의 문명 발전은 있을 수가 없었을 거예요. 그래서 더욱 흥미로운 세계사 이야기였습니다.

이 중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를 뽑자면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인형인 '테디 베어'의 이야기였습니다. 이 테디베어의 '테디'는 미국 제26대 대통령 테어도어 루스벨트의 애칭으로 '테어도어 루스벨트의 곰'이란 의미랍니다. 어느 날 루스벨트 대통령이 남부 지역에 여행을 가게 되었고 이 지역의 인사들이 대통령의 사냥을 도우려고 아기 곰을 달아나지 못하게 길을 막아놓았습니다. 사냥하는 것은 쉬운 일이 되었지만 루스벨트 대통령은 아기 곰을 측은하게 여겨 총을 쏘지 않았지요. 그 일화를 통해 탄생한 인형이 바로 '테디베어'랍니다. 누구나 잘 아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인형이지만 그에 얽힌 이 일화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많이 없지요.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세계사를 보면서 동물들의 희생이 가장 눈에 많이 들어왔습니다. 자연의 섭리대로 사는 것이 아닌 인간에 의해 희생되거나 이용되는 모습이었어요. 대부분의 동물들이 인간에게 도움을 주어 인류 역사는 계속 발전되어 왔으며 그와 엮인 세계사의 옴니버스식 이야기들을 쉽고 재미나게 풀어내어서 저학년의 어린 친구들은 물론 더 어린 친구들부터 흥미롭게 읽어낼 수 있겠단 생각이었습니다. 더불어 동물들이 인간에 삶에 얼마나 이바지하였는지 알 수 있었어요. 또 책을 보면서 세계사 이야기 속에서 동물과 함께 그 나라의 옛 문화도 자연스레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재밌는 세계사 관련의 상식도 얻고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책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이디어가 이렇게 재산이 될 줄이야 - 발명, 디자인, 혁신을 보호하고 성장하는 방법
김태수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19년 6월
평점 :
절판


 

 

 

"지식재산권이 있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지식 재산권을 중시하지 않으면

경제 성장의 동력이 꺼질 수 있습니다."

NO PATENT, NO FUTURE

(특허가 없으면 미래가 없다)

우리가 많이 들어본 말 중에 특허권, 디자인권, 상표권 등 이것들은 모두 지식재산권에 속하는 말이다. 이 말들이 중요한 이유는 누구나 알듯이 권리를 침해받았을 때에 부정경쟁행위의 명목으로 처벌이 가능하며, 자신의 아이디어와 디자인에 대한 권리를 보호받기 위해 꼭 필요한 방법들이다.

누구나 한 번쯤 발명에 대한 상상을 해본 적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더불어 발명이란 더 편리함과 참신함의 아이디어라고 말하고 싶다. 또 간단하면서도 내게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는 아이디어들을 볼 때면 때때로 감탄을 하게 된다. 일단,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은 특허의 아이디어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또 혁신적인 제품들로 인하여 계속해서 모방 또는 개량하여 더 참신한 결과를 나타내기도 한다. 이것을 특허 제도의 순기능으로써, 혁신의 결과물인 새로운 제품은 개선된 발명과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는데 기여합니다.라고 책 속에서는 말해준다. 어찌 보면 기존 특허권자의 입장에서는 불합리한 결과일지 모르겠지만 사회적 가치와 기여도를 올려주는 결과를 나타내주는 것은 분명하다. 그것은 결론적으로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며 가치창출의 밑거름이 되는 일인 것이다.

우리가 특허권에 대해서는 흔히 착각할 수 있는 게 특허권자만이 가질 수 있는 독점이란 개념으로 잘못 인식하는 것이다. 하지만 특허권을 가지는 사람의 이익과 세상의 공익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것이며, 한마디로 사익과 공익의 균형을 맞추기 위하여 발명에 대해 적절한 보상을 해주면서도 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기 때문에 특허를 신청한 발명을 공개해야 한다는 원칙이 만들어졌다. 덧붙여 특허를 신청한 발명을 공개한다는 대가로 특허권이라는 권리를 부여한다는 기본 원칙이 있는 셈이다.

대부분의 국가는 특허를 신청한 날로부터 1년 6개월이 지나면 특허청에 의하여 특허가 공개되며, 특허청의 심사를 통과해야 특허 등록이 이루어진다. 즉 영업 비밀과는 정반대의 보호 방법이므로 우리는 특허와 영업 비밀 중에 무엇이 적절할지의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이런 지식재산의 이해도가 필요한 이유는 개인의 지식재산권의 보호와 더불어 크게는 국가경쟁력을 구축하는 재산이 되기에 빼놓을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아주 다양한 사례들로 아이디어와 다자인의 중요성을 내세우고 있다. 누구나 잘 알 법한 코카콜라, 애플, 반도체, 다이슨 등의 각각의 일례들로 다룬 책 속에서는 지식재산권에 대해서 아주 낱낱이 파헤쳐 주고 있다. 재산권에 대한 중요성은 누구나 알겠지만 그 필요성까지는 잘 알기 어렵다. 그런 이야기들을 책 속에서는 다루고 있으며 지식은 물론 재미까지 잡을 수 있는 정말 흥미로운 책이었다. 글을 마치면서 지식재산제도의 중요성을 누누이 말해주는 책에 참 감동하였고, 지식을 재산으로 만들고 싶고 알고 싶은 분들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사람은 누구나 꼭 이 책을 읽어주었으면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아이 리더 만들기 엄마표 키즈스피치 - 키즈스피치 마루지 학원 대표 원장 선생님이 알려주는 집에서 엄마도 쉽게 할 수 있는 우리 아이 스피치 교육!
이지은 지음 / 시대인 / 201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에는 스피치학원이라는 이름으로 흔히 볼 수 있지만 예전에는 '웅변학원'이라고 친구들이 많이 다녔었다. 들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 학원에 다녀본 아이들은 발표할 때 한자한자 목소리가 크고 또박또박 말하는 것 같은 특징이 있었다.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 사진이나 동영상에서는 거리낌이 없다. 반면 실제 사람들 앞에서보다 더 자신있고 재미있게 자신을 뽐낸다. 또한 실상황에서는 오히려 자신감이 떨어진다거나 능력껏 말하지 못하기 때문에 애석하게도 자신감 저하라던가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발표울렁증이 생기기도 한다.

스피치가 중요한 점이 된 것은 요즘의 아이들은 일찍이면 유치원때부터 앞에 나가서 발표하는 것은 일상 생활이 된다. 그런데 발표하는 것을 주저하고 자신감이 떨어진다면 본인에게는 때때마다 난처한 상황이 될 것이고 초등때부터 사회생활하는 나이까지도 스피치는 계속 따라다니기 때문이다.

요즘은 가족들끼리도 신문이나 책을 읽고 토론하는 가정도 많이 생기고 있고 전반적으로 사회 전반에서 이런 스피치 스킬들이 많이 요구되는 시대이기 때문에 꼭 필요한 능력이란 것이다. 언어적 능력이나 특성들은 환경요인으로 인한 언어자극 수준과 더불어 대게 타고 나는 부분이 큰 것도 사실이다. 또 다르게 생각하면 이런 부분들도 전문가의 도움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 집에서는 가르치기 힘든 스피치 강화 훈련을 위한 '호흡법'이나 '발성법' 등을 효과적으로 연습할 수 있으며 자존감과 사회성 을 높여주기 위한 솔루션까지 제시해준다.

아이들은 어릴 때일 수록 모든 부분에서 습득이 빠르기 때문에 이런 부족한 부분들을 꾸준히 훈련하여 키우는 노력이 중요하다. 누구나 이 책을 통하여 꼭 학원을 가지 않아도 스피치 훈련 무료 강의 영상을 볼 수 있으며 아이들의 확실한 표현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모든 발표와 토론의 경험들이 더불어 아이의 자존감까지 키워줄 수 있는 중요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