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이 제목에 이끌려 책을 사보았는데 역시 후회없는 선택이었음을 확인했습니다. 사이언스북의 출판물은 이 도서가 처음이었습니다만 앞으로는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계획입니다.책을 읽으면서 느낀건 어쩌면 수학과 일대기를 이렇게 잘 접목 시켰는냐는 겁니다. 어려운 내용이긴 합니다만 수학이 그들만의 잔치가 아닌 대중적인 관심사가 될수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이루어 논 것보다 이룰수 있었던 무한한 가능성 때문에 그의 짧은 삶이 저에겐 너무나 큰 아쉬움을 남깁니다. 그가 일생을 두고 온몸으로 사랑했던 수학의 약간만 이라도 자신을 사랑했더라면 하는 생각에 몹시 가슴이 여밉니다. 아울러 물질적 빈곤에도 정신만은 풍요로운 인도문화에도 새삼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혼자만 보기엔 아까와서 그리고 스테디셀러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렇게 주저없이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