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철학자 휴고 1 - 학교에는 왜 가야할까? 꼬마 철학자 휴고 1
오스카 브르니피에 글, 자끄 데프레 그림 / 이밥차(그리고책)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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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다들 이런 생각 한 번쯤은 해 보지 않을까?

도대체 학교에는 왜 가야 하지? 하고 말이다.

나는 한 번쯤... 정도만 생각한 게 아니고

학교를 다니는 내내 했던 생각 같다.

마치 그런 일 없었던 것처럼 아이들에겐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 책의 주인공 휴고 역시 그런 생각을 한다.

도대체 학교에는 왜 가야 하지?

 

 

 

 

아빠랑 집에서 노는 것도 이렇게 재밌는데 말이야.

아빠에게선 이렇게 자전거 타는 것도 배울 수 있는데.

 

 

어디서 뭘 하든 배울 수는 있다고 생각하는 휴고.

그렇다. 어디서 뭘 하든 배움은 얻는 법.

그래?

그렇다면 정말 학교에는 대체 뭐 하러 가는 거지?

 

 

 

의문을 갖고 여러 생각을 거듭하며 주변을 관찰하던 휴고는

차츰 깨달음을 얻어 간다.

학교에 가면 혼자 힘으로는 알아낼 수 없는 것을 선생님께 배울 수 있다는 사실.

 

 

 

 

그리고 친구들.

친구들이야말로 학교에 가는 가장 큰 이유!

맞다. 세상엔 많고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학교만큼 자기 또래의 친구들을 한꺼번에 많이 만날 수 있는 곳은 드물다.

우연히 만남을 갖게 되지만 그 친구들과 동고동락하다 보면

살아가는 동안 가장 가까운 마음을 나눌 사람이 생기는 것.

그런 친구를 사귀는 곳이 바로 학교인 것.

 

 

 

 

바르게 행동하는 법을 배우는 곳 역시 학교다.


배우는 과정이 언제나 쉽고 유쾌하기만 하지는 않겠지만.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려면 학교에서 열심히 배우고 공부해야 하는 법.

휴고는 학교에 가야 하는 이유를 여러 가지 찾아냈다.

그리고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묻는다.

넌 어떻게 생각하니?

게을러지려 할 때마다 궁극적인 이유와 자신의 꿈을 떠올려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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