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문법 훈련 실천 다이어리 1 - 입에 익숙해지고 손에 익숙해지는, 2nd Edition 영어 문법 훈련 실천 다이어리 1
이지연 영어연구소 지음 / 사람in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한국인들은 영어로 말하기는 약해도 문법은 강하다고 대체 누가 말했나.

나는 영어 문법도 도무지 모르겠더구만.

영문법 뿐이랴, 난 사실 국문법도 잘 모른다 이 말씀.

 

 

잘 하는 방법은 별거 있겠나,

잘하게 될 때까지 열심히 배우고 공부하는 것, 직접 사용해 보는 것이 결국 가장 나은 듯싶다.

 

 

이 책은 제목에 실천 다이어리라고 되어 있듯이

하루 20분 정도씩 40일 문법을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하루 20분이라니 일단 마음이 가볍다.

40일 정도면 기본 뼈대라도 추려볼 수 있으려나? 심지어 설레기까지 한다.

이렇게 본책과 매일 문장 따라 쓰기를 할 수 있는 실천 워크북 두권으로 되어 있다.

 

 

공부하기 나름이겠지만 정말 시간 많이 소요되지 않고 요점 잘 정리되어 있고

쓰면서 하는 동안 뭔가 해내고 있다는 성취감도 느껴볼 수 있는 듯싶다.

컬러 북이라 공부하는데 지루하거나 지겨운 느낌도 덜 든다.

나도 오랜만에 새롭게 문법을 들춰보며 다 안다고 여겼으나

실은 잘 알지 못했던 문법 정리를 새롭게 하기 시작했으며

딸아이도 이 책을 공부하기로 했다.

 

 

요즘 학교에서 영어공부를 어떻게 시키는지 몰라서 내가 문법책을 떡하니 안겨줄 마음이 아니었는데

내가 책을 보며 공부하는 듯이 보이니 자기도 하고 싶었던 모양.

그래서 하겠다길래 그래라 하고 책을 줬다.

초등 3학년이 혼자 읽고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정도의 문법책.

 

 

제일 맘에 드는 건 분량이 일별로 나뉘어 있어 매일 큰 부담 없이 해 나갈 수 있다는 사실.

그리고 그렇게 해 나가다 보면 끝을 볼 수 있다는 사실.

거기가 어쩌면 영어의 시작점이 될 수도 있으나 거기까지가 참으로 중요하다는 사실.

 

 

책이 2권까지 있으니 1권 마치면 2권도 공부할 수 있게 해 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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